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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동 동네상권 미스돈생삼겹살에서 친구와 저녁식사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2. 5.

 

친구와 설맞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친구 집앞에 있는 삼겹살집으로 부르더군요

버스타고 친구 만나러 갔습니다.

 

한 달에 한번정도 그리고 명절이 있으면

명절 지나자 말자 정기행사처럼

이 친구와 식사를 함께 합니다.

 

맛집을 찾아서 가는 경우도 있으나

동네상권에도 삼겹살 맛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갔습니다.

 

 

두류공원네거리에서 가톨릭대학병원 방향으로 약 70미터 정도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미스돈생삼겹살"

053-651-3301

대구 남구 두류공원로 118

 

가게앞에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저희야 버스타고 걸어왔으니

전혀 문제될 것이 없죠

동네상권을 이용하면 좋은 점 중에 하나겠죠?

 

 

식당이름에 생삼겹살이라고 있으니

당연히 삼겹살이 주된 메뉴에 있을 것이고

항정살, 목살, 돼지갈비, 우삼겹

그리고 곱내전골이 대표 메뉴랍니다.

 

참고로 곱내전골은 곱창 + 내장 전골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생삼겹살 3인분 주문

먹어보고 부족하면 추가하면 되니까요

 

 

 

반찬은 많지 않았습니다.

파절이, 백김치, 어묵 그리고 브로콜리

여기에 쌈채소

 

 

깻잎 장아찌를 포함한

장아찌 3종류

사장님이 장아찌를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친구와 농담도 주고 받았습니다.

 

 

반찬은 입맛에 맞았고

특히 백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입맛에 잘 맞았답니다.

 

 

역시 고기는 제가 굽죠

친구은 아예 깜짝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습관을 잘못 들인듯 쩝쩝

 

 

고기 굽는 동안 소주 한 잔

친구는 술을 못마십니다.

와인은 마시는데 맥주, 소주는 못마십니다.

친구는 사이다, 저는 소주

 

 

 

 

안주는 브로콜리 하나

친구는 사이다 알아서 마시고

저는 소주 알아서 마시고

참 편한 시스템이죠

 

 

불을 낮추고

삼겹살 한 덩어리 커팅

 

 

일단 참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한 입

고소한 삼겹살

좋았습니다.

 

친구가 좋은 소식도 전해주네요

고향에 땅을 물려받았다고 나중에 농사지으러 가잡니다.

 

 

어허~ 이런이런 은퇴 후 직장이 마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둘다 도시남인데 농사꾼이 쉽지는 않을텐데

살짝 흥분되었습니다.

 

우선 봄부터 답사를 가보자고 하네요

 

 

저야 두말할 필요 없이 콜!!

 

 

그렇게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농사일로 사이다와 소주로 건배

 

 

 

저는 고추냉이를 좋아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내어주시더라고요

고추냉이 찍어서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요

 

 

 

깻잎과 깻잎장아찌 등

쌈은 최대한 다양하게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삼겹살 3인분을 먹고

둘다 양이 부족해서

양념갈비 2인분 추가

 

 

앗 그런데 갈비가 1인분 밖에 없답니다.

들어올때부터 테이블이 가득하던데

오늘 장사를 잘 하셨나봅니다.

 

그럼요 잘 되는 날도 있어야죠

영업도 9시까지만 할 수 있는데

영업시간이나마 잘되어야죠

 

 

갈비야 맛있게 익어라

사장님 백김치도 더 주세요

 

 

한 잔마시고

갈비로 안주하고

궁합이 잘 맞더군요

 

 

고기 2분으로 저녁을 대신할려고 했으나

1분밖에 없었으므로

된장찌개에 합 한공기 추가

 

 

팔팔 끓는 된장찌개에

공기밥 투하!

된장밥으로 변신

 

 

돌솥이 얼마나 달구졌으면

밥 한공기를 넣어도 여전히 팔팔 끓었습니다.

 

맛있어보이죠?

백김치 올려서 먹으니 딱 좋더군요

미스돈생삼겹살집 된장찌개도 엄지척

 

 

둘이서 된장찌개를 한 그릇 잘 비웠답니다.

 

 

대명동 동네상권에 위치한

미스돈생삼겹살에서 약 40년 인연인

친구와 설맞이 저녁 잘 먹고 왔습니다.

 

 

 

미스돈생삼겹살은 100%

국내산 돼지만 취급하고요

 

 

안쪽에는 이렇게 넓은 공간도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

 

앗 우리가 제일 마지막 손님!!!

너무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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