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맛집 고향산천] 맛있는 밥상에 가격도 착해

선배 농막에서 1박하고

아침식사하러 합천맛집인

고향산천으로 갔습니다.

 

인근에 있는 골프장 라운딩하면서

알게된 식당인데 아침먹으러 갔습니다.

 

055-934-0288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가야산로 660

 

 

해인사톨게이트를 나와서 우측으로

약 1분 정도 가면 

우측에 고향산천이라는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톨게이트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주차장도 널찍해서 주차도 용이하고

식당도 넓습니다.

 

 

단체석도 있어서 골프라운딩 후에

식사하는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던 곳입니다.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이곳도 타격이 있으실 듯 합니다.

 

가격은 어떻냐고요?

 

가격도 착한편입니다.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8,000원

전골류 10,000원 정도이니

착한 편입니다.

 

저희는 버섯전골과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아침이고 어제 술을 많이 마신 2명이 있어서

속풀이 겸해서

버섯전골과 김치찌개

 

 

 

반찬은 11가지

왠만한 정식 집 반찬가짓수와 비슷합니다.

 

 

솔직히 고백해서 고향산천에 나오는 반찬중에

이름을 모르는 나물이 있습니다.

매번 여쭤보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지나치지만 먹어보면

하나 같이 입맛에 맞으니 특이하죠?

 

 

물론 김치, 봄동, 샐러드 정도는 알죠

 

 

합천 고향산천의 트레이드마크

고추와 멸치 다진 반찬인데요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을 그대로 전해준답니다.

밥에 비벼 먹으면 딱 좋습니다.

 

 

젓갈과 시금치 그리고 미역

 

한결같이 입에 잘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입맛은 개인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행한 분들도 좋아하시니

어느 정도는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다 끓여서 나오고요

버섯전골은 마지막에 당면과

버섯을 올렸기에 팔팔끓여서 먹으면 된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김치찌개

옆에는 버섯전골

 

 

앞에서 말씀드린 청양고추다짐은 이렇게 밥에 올려서 숟가락 채로 드셔도 되고 슥슥비셔서 드셔도 됩니다.

 

한 번 정도는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음~ 하실 겁니다.

 

 

돼시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

친구는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땀을 뻘뻘흘리면서 먹네요

속풀이 될듯 ~

 

 

옆에서 테이블 건너온 버섯전골

버섯가득 국물도 개운하고 좋았습니다.

 

 

결국엔 공기밥 한 그릇 추가해서

반 공기 더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잘 먹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반찬과 탕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네요

 

저에게 합천 고향산천은 자주 갈 수는 없지만

들릴때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착한 가격의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