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미가는 날
국도로 다니기에 칠곡에서 점심먹는날
정확히는 칠곡군 왜관읍
메뉴는 야끼우동 맛집으로 소문난
황금원 야끼밥
먹을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드디어 왜관 야끼우동 맛집 황금원 도착
주차는 약 8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황금원 앞에는 약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하늘의 별따기
마음 편히 조금 걸으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자리는 만석
친절한 총각이 101번이십니다
1번 하고 부르면 들어오세요
주문은?
야끼밥 덜 맵게요
으하하하 난 왜관 황금원에
이미 방문했던 티를 냈다.
(왜관 황금원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오픈은 11:00~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은 끝)
처음 오는 사람은 으례 야끼우동을 그냥시킨다.
머리카락 깊은 곳에서 봇물터지듯이
흘러내리는 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난 덜 맵게
약 3분 정도 지났을까?
1번하고 부른다
네~~~ 총총총
12시 40분이 지나자 빈 테이블이 생긴다.
어떤 아저씨 들어오셔서 주문하시는데
잠시 머뭇거리신다.
야끼우동이라고 하신다
기본 주문은 매운 것 아실까?
ㅋㅋㅋ
기본을 드셔보셔야 덜 맵게도 주문하실 수 있을 듯
황금원에서 물은 셀프이다.
마침 자리가 정수기 바로 앞이라
허리만 돌리면 정수기 사용 가능
드디어 나왔다.
덜 매운 야끼밥
양이 참 많다.
오늘도 오후에는 배 뽈록하게 다녀야 할 것 같다.
살짝 새우하나, 오징어 하나 먹으면서
소스맛을 보니
매운맛과 덜 매운맛의 차이가 확연하다.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채소가
잘 어우러져있다.
놀라운 것은 바로 짬뽕국물
보통 볶음밥등을 먹으면
나오는 짬뽕국물과는 차이가 있다.
그릇이 작아서 그렇지
거의 짬뽕수준이다.
그 만큼 들어간 것이 많다.
덜 매운맛은 단맛이 느껴졌다.
달달하다고 해야하나
숟가락이 자주 간다.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내가 생각해도 잘 먹는다.
양이 많이서 줄어드는 느낌이 적다
양이 적은 여성분이라면
두 분이 드셔도 될 것 같다.
작은 사이즈를 개발하심이 어떨런지?
거의 곱배기수준이랄까?
(개인적인 의견임)
양파와 단무지
중식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
누가 이런 조합을 생각했는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 먹었다.
당연히 맛있으니까~
왜관 황금성을 찾는 손님들의 주문은
대부분 야끼우동이다.
물론 간짜장이나 짬뽕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테이블에는 야끼우동 그릇이 있다.
역시 배가 뽈록할 정도로 먹었다.
황금원에서 야끼밥으로 맛있는 한 끼
아주 만족한다.
참 탕수육을 꼭 먹어야 하는 분들에게......
왜관 황금원은 평일 오후 2시부터
토/일요일에는 11시부터
탕수육이 된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오홋이 식사메뉴에만
집중하는 곳이 황금원이라는 사실~
꼭 참고하세요
이상 왜관 야끼우동 맛집 황금원
내돈내산 야끼밥이었습니다.
'맛집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명동 동네상권 미스돈생삼겹살에서 친구와 저녁식사 (0) | 2022.02.05 |
---|---|
왜관 돈까스 맛집, 아메리칸레스토랑에서 행복찾기 (1) | 2022.01.30 |
청춘당꽈배기, 제주봉개점 가성비는 100점, 만원의행복 (0) | 2022.01.25 |
양정화네 앞산온천골, 역시 겨울엔 국밥이 최고 (0) | 2021.12.19 |
방천시장 "오늘은이집" 어때? (0) | 2021.1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