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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화네 앞산온천골, 역시 겨울엔 국밥이 최고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1. 12. 19.

 

목요일부터 평년기온보다 떨어졌습니다.

겨울이다보니 추워지는 것은 당연하죠

 

여름에 삼계탕을 제외하고

시원하고 차가운 음식을 즐긴다면

겨울에는 역시나 뜨끈한 음식이 최고죠

 

찬바람에 언 몸을 녹이는데에

국밥만한 것이 있을까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양정화네 앞산온천골을 찾았습니다.

 

 

자주 들리지는 못해도 소고기국밥, 한우국밥이

생각나면 들리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제가 국밥 먹으러 가는 곳은 경산에 2곳이 있고

중동에 한 곳이 있는데

앞산온천골도 그 중에 한 집입니다.

 

 

게다가 토요일에는 몸이 좋지 않아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고,

몸에 좋은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옷을 챙겨입고 자동차 시동을 걸었습니다.

 

 

양정화네 앞산온천골은 안지랑골에 있습니다.

앞산전망대, 안일사, 왕굴전망대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위치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해서 이용하시기가 좋습니다.

 

들어가자말자 QR체크하고

국밥 한 그릇 주세요

 

 

 

 

늦은 점심이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도 여유롭게 찍을 수 있구요.

 

 

반찬은 3가지

깍두기, 마늘장아찌 그리고 김가루

 

 

따뜻한 한우국밥이 나왔습니다.

한우국밥 가격은 9,000원

한우국밥이니 가격 인정합니다.

 

 

고기도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무도 큼직하게 썰어져 들어가 있습니다.

 

 

대파 한 번 보세요

얼마나 푹 끓였으면 이렇게 되었을까요?

 

 

국밥은 종류에 상관없이 푹 끓여야 합니다.

이왕이면 가마솥에 푹 끓이면 제일 좋지요.

 

 

일단 김가루를 넣은 다음

밥을 말아서 먹습니다.

 

 

깍두기도 먹구요

마늘장아찌도 한 개씩!!

 

마늘장아찌는 정말 안 먹는 반찬 중에 하나인데

유독 국밥집에서는 잘 먹습니다.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음식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있는데

마늘 장아찌는 한우국밥과 잘어울리는

반찬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됩니다.

아무래도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겠죠?

 

 

배고프다고 혹은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지않고

사진을 하나하나찍다 보면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늘고

여유롭게 먹게 된답니다.

 

 

한 그릇 먹자말자

벌써 몸에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역시 추운겨울날에는 한우국밥이 으뜸입니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앞산온천골 입구를 보게 되었는데요

다육이들이 가득했습니다.

 

 

키우기 쉽다는데 저는 정말 여러번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 앞산온천골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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