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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범어동 고미정] 분위기도 품격있고 한정식이 맛깔났습니다.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1. 12. 14.

 

 

 

 

수성구 범어동 "고미정"에서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일 잘했다고 점심 한 그릇

얻어먹는 자리였습니다.

 

평소에 이용하시는 곳이라면서

저를 점심시간에 맞춰서 불러내셨답니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수성구 대로변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 서두른 것도 있고요.

 

 

 

수성구 범어동 대로변에 있었지만 지하에

약  20여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지하주차장 덕분에 30분이나

일찍 도착한 셈이 되었네요

 

 

 

 

오~ 한정식집에서 수제도시락까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로 어려움을 이겨낼려고 한다던데

고미정도 같은 생각이신가봅니다.

 

고미정은 한정식 메뉴도 있고

숯불고기도 메뉴에 있었습니다.

 

한정식에 숯불고기라~ 모임에 좋겠네요

 

 

 

입구를 들어서자 말자 외관과는 달리

한정식집 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장독과 기와 인테리어입니다.

 

한정식 분위기 나죠?

 

 

 

마치 전통한옥 마당같은 분위기는

카운터까지 이어졌고

카운터를 지나서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잘 가꿔진 정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소품들 하나하나마다

신경을 많이 쓰신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어딜가든지 일찍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그냥 밥먹고, 커피마시고 나올 것이 아니라

이렇게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솔솔하거든요

 

 

고미정의 분재나 가구 그리고 장식품들에

들어간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소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내부 구경을 실컷하고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내부 공간이 넓었고

룸은 한옥양식을 그대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자리 잡고 스마트폰가지고

잠시 서핑을 하고 있으니 도착하셨습니다.

 

 

오시자 말자 한정식 "국화정식"을 주문하셨습니다.

 

 

 

 

 

보통 한식은 죽으로 시작하죠

죽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정갈한 반찬들이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국화정식의 첫번째 요리들은???

 

 

잡채, 묵, 명태(?)

 

버섯, 돼지고기

 

소갈비 그리고 더덕구이

 

한정식은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먹어야 제대로 맛 볼수 있죠?

 

 

천천히 고미정의 한정식을 하나씩 맛봤습니다.

정갈하기도 했고 음식도 하나하나

제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정식이 다 맞있지 않나? 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실제로 맛없는 집도 있답니다.(물론 제 입맛일 수도 있겠지만요)

 

수성구 들안길에 한 집은 제가 가지 않는 집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약속장소를 정하는 경우 무조건 스킵하는 곳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물으면 No라고 말하는 집이 한 곳 있습니다.

 

아무튼 요리를 하나씩 맛있게 먹고 밥 먹을 시간

 

 

식사는 돌솥밥에 시레기가 들어간 된장찌개

한정식의 일반적인 식사메뉴죠

 

 

밥은 덜어서 반찬들과 함께 먹고,

슝늉을 부어서 누룽지로 만들어서

역시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수정과(?)까지 잘마시고

나왔습니다.

 

한정식은 먹으면 배가 뽈록해지지만

끊을 수 없는 식단이죠

 

한정식 한 상 받고 나오면

왠지 몸 보신한 것 같으니까요.

 

이상 수성구 범어동 품격있고 맛깔나는

고미정한정식 후기 였습니다.

아울러 식사 잘 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 입구사진입니다.

입구와는 반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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