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타지 않는 자전거를 선배에게 드렸다.
튜브를 교체해야 했기에
한국불교대학(구, 영남불교대학) 맞은편
자전거 수리점에 맏기면서 선배에게 인수인계 했다.
고맙다고 막걸리를 한 잔 받아주신다길래
인근에 있는 봉자주막으로 갔다.

영대병원역 봉자주막
대구 남구 대명남2길 85(대명5동)
영업시간 : 17:00 ~ 01:00
일요일은 휴무
혼술가능(혼술세트 있음)
포장 및 배달, 단체이용 가능
예약전화 : 0507-1352-4969
이용 시 기억해야 할 사항 : 술은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서 마시면 됨


봉자주막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거쳐야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술 마신 다음 지하철을 이용해서 귀가할 수 있어서 가끔 친구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이다.
영대병원역 봉자주막은 어느 순간 부터 아름아름 알려져서 찾는 손님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처음 오픈 했을 때 사장님께서 생활한복을 입고 계셔서 주모라고 불러야 하나 하고 살짝 고민 했을 때도 있었다. (실제로는 불러보지 못함)

선배와 나는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라 두부김치와 막걸리만 주문했다.

막걸리는 냉장고에서 꺼내고, 주전자를 받아 자리로 돌아왔다.


기본안주로는 계란 후라이와 과자가 나왔다.
계란 후라이는 젓가락으로 젓어 줘야 함.


과자는 셀프로 리필가능.
술 냉장고 옆에 있음.



먹음직스러운 볶음김치.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풍미가 좋다.




안주로 김치만 먹어도 좋고,
두부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서 좋았다.


여기에 막걸리 한 잔.
그리고 두부 김치 한 입.
조합이 아주 좋았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해서 솔직담백하게 평가를 했다.
리뷰에 대한 서비스는 바로 해각포.


봉자주막 리뷰 서비스 안주인 해각포가 무엇이냐?
바로 게다리살.
게다리를 말린 것인데 왠만한 마른 포보다 괜찮았다.
손이 멈추지를 않았다.
안주를 잘 먹지 않는 선배도 해각포는 잘 드셨다.


결국 막걸리 1병을 더 가져왔고,
남은 두부김치와 해각포로 7월의 더운 여름날 밤을 잠시나마 식혔다.
물론 집에 오자말자 찬물로 샤워를 했고,
시원한 냉수 한 잔 마시고,
다음 날 아침까지 침대와 사랑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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