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회식은 월성동 고기맛집 옆구리 월성본점에서

나름 고기를 잘 굽는다고 인정을 받고 있지만 이제 나이가 들면서 고기 굽는 것도 귀찮아진다.
요즘 내가 최애하는 고깃집인 옆구리에서는 다 구워 주기 때문에 자주 들린다. 오늘은 월성동에서 고기맛집으로 알려진 옆구리 월성본점을 소개한다.
사무국 회식 장소로 월성동 옆구리본점을 추천했다. 나를 제외하고는 다들 상인동과 월성동에 거주해서 아무래도 월성동에서 회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옆구리를 추천했다. 애브리바리 콜!!!

옆구리 월성본점
- 대구 달서구 상원로 179-4(월성동)
- 매일 15:00 ~ 24:00
- 라스트오더 23:00
- 주차(건물뒷편) 및 예약 가능
- 72시간 숙성 삼겹목살세트 48,000원
- 72시간 숙성 특수부위세트 54,000원
- 갈매기 130g 13,000원
- 한우육회 200g 23,000원
옆구리에서 제대로 구워주는 삼겹목살세트

예약을 하고 가서 상차림이 끝나 있었다.
메인 주문은 삼겹목살세트다.
72시간 숙성된 것으로 삼겹살, 목살, 껍데기와 김치찌개로 구성된 메뉴다.
직접 굽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서 구워준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회식인 만큼 한우 육회도 주문했다.






고기와 껍데기가 있기에 고기에 어울리는 소스와 껍데기를 찍어 먹을 콩가루 등 테이블이 가득찼다. 참 제일 마지막 사진의 검은 물체는 김이다. 새롭게 맛을 봤는데 입에 착 감겼다.




일단 먼저 도착한 사람들끼리 육회를 앞에 두고 시원하게 한 잔 말아서 마셨다.
식도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

출출한 배는 육회와 따뜻한 계란찜으로 채웠다.
김치찌개는 매콤한 맛이 좋았는데, 밥이랑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김치찌개는 인기가 없었다. 그날은 고기만 제대로 먹는 날이었다.

아름다운 삼겹목살세트 등장.
언제봐도 근사하다.





옆구리 월성본점과 교동점은 번갈아가면서 이용하는데 불판 가득 자리잡은 삼겹살, 목살, 껍데기, 김치, 콩나물, 고사리, 버섯은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젓갈은 내 입맛에는 별로다. 제주도가서도 안먹는다. 하하하.


잘 숙성되고 잘 익은 고기를 하나씩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예전에는 구워서 주기 바빴는데 이제는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이 점이 옆구리의 장점 아닐까?
옷에 냄새가 배기는 것도 덜하고, 고기가 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건 고기를 늘 굽는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이고, 고사리와 콩나물을 곁들여 함께 먹어도 맛있다.
쌈은 당연히 맛있다.


사실 고기도 고기지만 어느정도 먹고 나면 껍데기가 땡긴다. 그런데 후배도 껍데기를 좋아한단다. 콩가루에 콕 찍어 먹으면 고소한 콩가루와 졸깃한 식감의 콜라보가 참 좋은데 비상이다. 비상. 후배 젓가락 공습경보!!!


조금 늦게 온 후배들을 위해서 갈매기살 추가.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소고기 맛이 나는 부위로 알려진 갈매기살. 우린 비록 삼겹살과 목살을 먹지만 후배들을 위해서는 아낌없는 선배가 되어야 한다.

후배사랑 나라사랑.
(그래야 우리도 맛있는 부위를 먹어볼 수 있으니까. 하하하)
회식에 대한 나의 생각
회식자리인 만큼 사무실에서는 못다한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회식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하던데 역시 아재들이라서 다들 좋아한다.
50대 이후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단합의 자리로 여겨졌던 회식이 이제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회식자리가 좋다.

물론 2차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느다. 가고 싶으면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가면 된다. 지나친 음주는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거나 마음 상하는 말이 오고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월성동 옆구리 본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두고 즐거운 회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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