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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등학교24회 다시가는 수학여행 - 단양 잔도 & 졸업40주년 행사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4. 6. 17.

 

 

도담삼봉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도 향한 다음 목적지는 단양 잔도(흔히 잔도길이라고 한다. 도가 있으니 그냥 단양 잔도라 함이 옳을 듯)


단양 잔도는 남한강변 따라 절벽옆으로 조성된 길로,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필수코스.

 

시원한 강바람 따라 물위를 걷는 느낌라 약간의 짜릿함도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만천하스카이워크도 코스에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형님들 다음에는 형수님과 가족들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 추천드립니다. 산정상에 보이는 구조물이 단양의 볼거리 중에 하나인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식사 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상황이라  잔도가 시작되는 곳에 주차를 하고 왕복 40분정도 걷다가  복귀했다.
그러나 일정구간에서도 단양 잔도의 운치는 충분히 느끼실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진이 부족했다.

위의 사진은 형님들 톡방에서 은근슬쩍한 사진들!!! (은근 저보다 사진 잘 찍는 분들이 계셨다. 머리 글적글적)

 

하지만 잔도를 걷는 형님들의 모습은 이쁘게 영상으로 담아봤지요. 사진이 없으면 영상으로 ㅋㅋㅋ

 

 

https://youtu.be/apDK3SYOJVE?si=BCkTgLZS2zm76lyy

 

 


다만 사진이 부족한 것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다 눈에 들어온 강변의 꽃들. 또 영상으로 채우자!!!

강변에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서 냉큼 내려간 다음 영상으로 담았다. 바쁘다 바뻐.

 

 

 

그 와중에 꽃과 우리 형님들과의 앙상블 연출
나 재주가 있긴 있나 봐. 하하하

고수동굴, 도담삼봉, 잔도 등 단양 관광은 마무리하고 졸업 40주년 다시 가는 수학여행 행사를 위해 숙소인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로 향했다.

 


그런데 우리 형님들 숙소까지 가는 그 짧은 시간도 아까워하시면서 분위기를 띄우셨다.
역시 흥을 아는 멋쟁이들.
(그런데 형님들 다른 데 가서는 참아주셔요~~~~ 지엄하신 체통을 지켜주심이……)
반별 노래자랑
각반 형님 4분과 형수님 4분이 노래를 해서 합산 기록으로 등수 결정
상금은 반별 긴급찬조 20만 원

 



1반부터 시작된 형님들의 노래자랑 결과는
1반 93점
2반 93점
3반 93점
4반 91점

 

 

 

1, 2, 3 반 동점인 상황에서 형수님들의 차례.

과연 이대로 끝날 것인가?

 

형수님들은 4반부터 노래 시작

아니~~

대반전, 대역전의 서막

4반 100점

 

긴장하는 1, 2, 3 반 형님들

 

3반 95점

2반 92점

1반 95

 

우승은 4반

형수님 덕에 우승은 4반 결정.

성현형님 말씀 "마누라 덕에 사는 4반"

 

통근 형수님이 돌아가는 길에 상금으로 커피를 사신다고 했다. 아싸!!! (저는 밥 사주는 분 못지않게 커피 사주는 분도 좋아합니다. 행님들 꼭 참고하시길……)

숙소도착 후 각자의 숙소에 짐을 풀고, 행사장으로 한 두 분씩 모였다.
(사실 먼저 모인 곳은 흡연실 ㅋㅋㅋ)

 

https://youtu.be/yR_h2x03sMo?si=H7EtuBP6__arPgjB

 

 


행사에는 발자취 영상, 환영사, 축사, 축시, 장학기금 전달식, 야구부 & 배드민턴 후원금 전달식,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되었다. 풀 영상으로 올립니다.


1부 행사 중 경우형의 축시.
형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감성이 남다른 난 마지막 함성에 뭉클해졌다.
우리 기수도 형님들을 본받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youtu.be/ummPy-9kCcU?si=WdDih0mTm0utyNu2

 



웃음과 박수 없이는 볼 수 없는 장기자랑
풀 영상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장기자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함.

 

 

 

이렇게 대구고 24회 다시 가는 수학여행의 첫 날밤은 깊어갔다.

 

물론, 반별로 모여서 여운을 달래기도 하셨다.

나도 두 곳을 다니면서 소주를 홀짝 홀짝하다 보니 밀려오는 피로에 형님들을 뒤로하고 숙소로 자러 갔다.

 

다음날 일정에서도 사진 찍고 영상을 찍어야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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