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24회 다시가는 수학여행, 점심과 도담삼봉 구경

 

단양 구경시장 앞 쏘가리 매운탕

충청북도 향토 음식 대상을 수상한 "박쏘가리"

 

서울에서 출발하신 형님들도 합류하여

쏘가리 매운탕에 송어회로 점심 식사 시작.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 사이라

시끌벅적하더군요.

 

 

시끌벅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실제로는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였습니다. 친구 간의 정 나누는 목소리가 그 어떤 하모니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즐거운 형님들 식사 시간 영상입니다.

저 옆을 다녀가시면서 많으 먹으라면서 챙겨주신 형님들 고맙습니다. ^^

 

 

단양 남한강 곤 조형물

여기서 여행 정보 두 가지.

단양에는 전설의 물고기가 있습니다.
곤(鯤) 이라고 하는데요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바로 앞에는 쏘가리, 건너편에는
곤(鯤) 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수학여행 다녀오셨으니 요정도는 상식!!!
조형물은 식사장소에서 좌측편으로 약 100미터

곤(鯤) 은 북해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서 깨달음을 위해 5000년을 기다리는 상상속의 물고기로, 현재 그 곤(鯤)은 남한강에서 때를 기다리며 유영한다고 합니다. 큰 뜻, 이상,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나타내며 다시 한 번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지를 전달하고자 한답니다. 마치 형님들에게요......

단양팔경은 단양에서 아름다운 경치 8곳을 말하죠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옥순봉
실제로 7곳은 단양에 있고, 한 곳(옥순봉)은 제천에 소재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도담삼봉, 배 타면서 두 곳(구담봉, 옥순봉)을 지났으니 세 곳을 방문한 셈입니다.

단양구경시장은 5일장인데 단양에서 아홉번째 볼만한 곳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시장으로 우리나라 전통시장 중에 10곳 중에 한 곳으로 선정된 곳(K-관광마켓 10선)입니다. 대구에서는 서문시장^^

 

 

 

 

 

배를 채우고 단양 도담삼봉으로 출발.
여기서 잠깐 형수님들 기억나시죠?
단양 마늘빵!!!
제 사비로 구매해서 드렸습니다.(강조 1만번)
단양 명물이 육쪽마늘인데 그 마늘이 들어간 마늘빵, 마늘떡갈비, 마늘순대가 유명하답니다. ^^
사랑받는 막내가 되고파서 드렸는데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맛없어도 맛있게 드셨다고 말해주는 센스가 필요한 시점!!!

드디어 도담삼봉 도착!!!
며칠 전, 인배형에게 바로 옆에 있는 석문에 대한 정보도 알려드렸으나 일정이 딜레이 되는 바람에 도담삼봉에서 사진 촬영만!!!

 

역시나 말 안드는 우리 형님들
사진 촬영이 그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음.
박 OO 학과 선생님이 안계셔서 그런가?

 

여기서 빛나는 제 역할
드론 출격
단체 드론샷 & 도담삼봉 항공 촬영샷!!!

(참고로 4K화질이므로 설정에서 고화질로 보세요)

그리고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

아 유 오케이???

 

https://youtu.be/RTpuSVD1M7c?si=DzKUdEFR4_AqMzqW

 

 

괜찮쥬? 멋이쮸?
동생 잘 뒀쥬?

여기서 제 동기 한 명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드론으로 항공촬영을 하려면 사전에 신고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제천, 단양 등은 청주공항에서 관리를 하는데, 그 담당자가 제 동기입니다.
신청서를 보냈더니 해당 지역은 비행에 큰 문제가 없고, 단양군청 등에 전화 등등 안내하면서 제가 답변 받는 란에 이런 메시지를 넣어서 전해왔습니다.

 

3) 대고 24회 선배님들의 졸업 40주년 기념 수학여행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것은 100% 실제, 리얼입니다.

 

아니 민원인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선배님들의 후배입니다.
제 친구 멋지쥬?
(이곳이 충청도라 흉내 좀 냈습니다.)

 

 

 

 

 

 

어린 조카가 새롭게 생기는 것인가?

그러면 나이차가 나랑 55살?

 

이렇게 고수동굴, 도담삼봉까지 구경을 마치고 단양의 마지막 관광포인트인 잔도길로 고고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너무 길면 재미없으니까. 하하하

4편은 이삼일 걸릴듯합니다.

멘토링 보고서를 적어야하고, 제 블로그에 글도 적어야 해서요^^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 ㅠㅠ
글에 맞춰서 사진도 정리해야 하고,

특히 영상 편집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눈은 아파서 요기까지.
이해해 주실꺼죠?

아직 유튜브 구독 하지 않은

형님, 형수님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제가 글을 적기 전에 440명이었으니

최소한 + 140명 되어야 합니다. 
(은근슬쩍 협박입니다)

저는 그럼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