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전남 구례에 다녀왔습니다.
명확히 여행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휴일 친구들과 훌쩍 다녀오는 것도 좋더군요.
전남 구례는 산수유마을, 매화로 유명한 화엄사 등이 있죠.
올해에만 3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장어명가라는 곳에서 민물장어로 원기를 회복하고 왔습니다.
구례 장어명가
주소 : 전남 구례군 구례읍 용방로31
넓은 식당과 주차장
예약전화 : 061-783-9292
Open 11:30 / Close 21:00
매주수요일 정기휴무
구례 장어명가 메뉴
민물장어 숯불구이 1인분 22,000원
구례 장어맛집인 장어명가에는 메뉴가 "민물장어 숯불구이" 하나 였습니다.
오롯이 숯불구이만 고집하는 곳이었습니다.
민물장어 숯불구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약 5~10 분정도
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반찬 중에 김치와 물김치가 맛이었습니다.
역시 음식맛은 전라도!!!
그리고 장어뼈 튀김과 육수가 나왔는데
역시나 건강한 맛.
드디어 화려한 민물장어구이 등장
불판에 나란히 구워져나오는 장어
비주얼이 상당했습니다.
와~아 하는 소리가 나즈막히 나오면서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일단 간장과 고추냉이를 잘 섞어주고
경건한 자세를 갖추기 위해
물티슈로 손을 깨끗이 닦아주고
젓가락을 움직였습니다.
깻잎 한 장 손에 얹은 다음
장어를 간장, 고추냉이 소스에 찍은 다음
생각과 부추를 올려서 한 입!!!
민물장어의 부드러움과 생각의 톡
고추냉이의 토도톡이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장어는 없어서 못먹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장어 쌈 하나에 벌써 기운이 솟는 듯하는 착각까지 하하하.
상추쌈, 깻잎쌈을 번갈암 먹다가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쌈을 싸면서 밥도 같이 싸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괜찮더군요.
밥 한공기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약간의 반주가 생각났으나, 운전을 해야해서 상상으로만 한 잔마셨습니다.
장어맛이 좋길래, 친구에게 쌈싸는 영상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자랑은 해야하니까요.
하하하
세 명이서 날이 맞아서 다녀온 전남 구례에서
맛있는 민물장어로
원기가득 회복하고 차고 넘치도록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구례맛집 장어명가에서 서비스하시는 분들 너무 친절하셔서 식사내내 편안했습니다. 특히 청량고추 한 조각을 같이 먹어보라는 조언은 앞으로 장어를 먹었때 꼭 실천해야 할 포인트 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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