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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시장 공주네보리밥에서 푸짐한 잔치국수 한 그릇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4. 5. 6.

 

친구가 점시 먹지 않았으면,

봉덕시장 맛집에서 잔치국수 한 그릇 먹고

신천으로 자전거를 타자고 했다.

 

날 좋은 토요일, 일요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해서

운동도 할 겸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친구를 만나서 따라간 곳은

봉덕시장 공주네보리밥

앗 이 집은 보리밥 맛집인데라고 했더니

친구가 자기가 먹은 잔치국수중에

맛있기로는 세 손가락에 드는 맛집이라고 했다.

 

역시나 보리밥과 잔치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약 5분간 대기를 했다.

 

 

 


 

봉덕시장 공주네보리밥

 

주소 : 대구 남구 봉덕로 111

봉덕시장 185호

(봉덕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시장 안으로 들어와서 우측 편)

영어시간 11:30 ~ 19:00(다음검색 결과참조)

전화번호 : 010-3814-9673

 

 

공주네보리밥 메뉴 및 가격

보리밥/쌀밥 7,000원

잔치국수 5,000원

콩국수 8,000원(계절메뉴)

 

 

테이블 위에 나물 7가지 정도 있음

나물은 골라서 넣으면 됨


 

 

 

주문하고 나서 국수를 삶으셔서 조금 기다렸는데, 그때 옆에서는 드시는 모습을 보고 군침이 흘렀다. 사실 한편으로는 보리밥도 먹고 싶었다. 그러나 양이 많다는 친구의 말에 보리밥은 다음에 다시 와서 먹기로 했다. 

 

예전에 먹어봤던 집인데 코로나 이후에는 첫 방문이라 시간이 꽤 흘렀다.

 

어느 정도 국수가 삶아졌는데 숭늉이 나왔다.

숭늉은 공주네보리밥집의 트레이드마크!!

 

청양고추와 일반고추 그리고 김치 쌈장이 나왔다.

이제 곧 친구가 그렇게 칭찬하는

봉덕시장 공주네보리밥의 잔치국수가 나올 타이밍!!

 

 

역시나 푸짐하다.

고명이라고 해봐야 오이와 김가루가 전부다.

 

옆에서 보면 잔치국수의 양이 느껴진다.

국수가 그릇 위로 올라가 있다.

 

 

육수가 얼마나 진한지 색깔에서부터 느껴졌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 아름답게 젓가락으로

양념과 잔치국수를 섞어줘야 했다.

 

 

 

 

그리고 김치를 올려서 한 젓가락씩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더 이상 사진 찍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오롯이 입으로 잔치국수의 맛을 느끼면 된다.

 

여기서 잠깐 공주네보리밥에서 잔치국수 주문할 때 선택사항이 있다. 잔치국수 육수를 따뜻하게 차갑게 그리고 중간으로 주문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사장님이 물어 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한 가지 더, 공주네보리밥은 공간이 2칸인데 우측 공간에는 좌식테이블이 있었다.

 

 

육수가 정말 좋았다. 봉덕시장 공주네보리밥의 전치국수는 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3대 요소를 모두 갖췄다.

 

첫 번째 육수, 두 번째 국수의 면발 그리고 마지막은 김치의 맛

 

이 세 가지의 조화가 그렇게 많은 잔치국수를 깨끗이 비울 수 있게 했다.

 

친구 덕분에 날 더운 날 잔치국수 한 그릇 잘 먹고, 자전거를 잘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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