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창조캠퍼스 선한곰탕에서 해장 제대로 했음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선한곰탕에서 해장 제대로 했음

 

지난 밤 잠은 자야하는데 말똥말똥 정신이 또렷해져서 한 병 남은 소주를 마시고 잤습니다. 잠은 제대로 잤는 것 같은데 속이 쓰리더군요. 소주 한 병에 속이 쓸리다니 이제 체력도 고갈된 모양입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갔는데 일보는 내내 속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 메뉴를 고르는데 곰탕이 후보에 있었습니다. 내심 쾌재를 부르면서 곰탕 먹으러 갑시다하면서 동조했습니다. 제가 손님이었기에 메뉴는 곰탕으로 결정.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선한곰탕'

주소 : 대구 북구 호암로 51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메이커스페이스 앞 건물)

식사 후 주차 등록 가능

 

 

 

 

일전에 방문했던 곰탕집이었는데 상호를 바꿨더군요. 그런데 메뉴판은 같이 사용하고 계셔서 맛은 그대로겠구나 했습니다.  특곰탕을 선택했습니다. 선한곰탕의 특징은 맑은 곰탕으로 나주곰탕 같습니다. 밥은 곰탕과 함께 나온답니다.

 

 

세 가지 반찬과 함께 선한곰탕의 특곰탕이 나왔습니다.

 

 

 

 

 

곰탕이 유기에 담겨져 나왔는데, 정말 따뜻했습니다. 불과 3주전 만하더라도 기온이 높다라고 했을텐데, 봄기운 맞으면서 보낸 3주 동안 몸이 봄 날씨에 적응해서 그런지 오늘 추위를 느꼈는데 따뜻한 곰탕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추우신 분 많으시죠? 비가 오고난 다음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패딩을 입고 나갔는데 속쓰림도 풀고 추위도 이기고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