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공설시장 오일장날 구경(5일, 10일), 주차하기 좋네요

경산공설시장 오일장날 구경(5일, 10일), 주차하기 좋네요.

 

 

대구에 바로 붙어있는 경상북도 경산시, 생활권은 거의 대구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일마다 장이서는 경산공설시장 장날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장날 구경하고 있으면 흥도 나고 재미도 있고, 군것질거리는 두 말할 필요 없이 맛있으니까요.

 

 

 

 

 

 

경산공설시장

• 경북 경산시 경안로 31길 19
• 오일장날 :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 주차장은 건물 위에 있고요 정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산 후에 출차하시면 됩니다.
• 별찌야시장이라고 작년 7월~10월에 개장한 야시장이 있음
• 경산시장 오일장 찾아가는 Tip :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셔야 하는 경우라면 '경산공설시장 주차장'을 검색해서 이동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https://goo.gl/maps/N2udpFnKL91p5Nnr7

경산공설시장 ·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 KR 경안로31길19 경안로 31길19

 

 

경산시장 오일장은 규모도 크고 활기차 더군요. 이런 활기를 느끼기 위해서 저도 오일장을 찾아 여행을 하는 것이죠. 평일보다는 확실히 주말에 장이 서면 장날은 잔치날 같은 분위기 입니다. 손님도 많고요, 상인분들의 목소리에는 생동감이 넘치거든요.

 

 

 

 

 

 

 

대형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활력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죠. 대형마트에서는 물건 구매하기가 참 쉽겠지만 사람들 살아가는 맛은 느끼기 쉽지 않으니까요.

 

경산공설시장은 경산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용하시는 분이 원래 많았고, 최근 주위에 아파트 단지 입주 후에 저처럼 구경삼아 장보러 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집 주에 큰 장이 서면 구경거리가 충분히 되죠.

 

 

 

장날에는 꼭 무엇을 해야 한다? 그렇죠 군것질입니다. 장날 가는 이유가 뭔데요? 구경과 군것질이죠. 물론 장도 봐야하지만. 군것질 없는 장보기는 의미가 없습니다.(제가 좀 극단적인가요?)

 

꽈배기를 선택할 것인가? 떡을 먹을 것인가? 아니면 대왕어묵 하나 먹을 것인가? 얼마전 고령장에서 꽈배기 먹었고, 떡을 샀으니, 대왕어묵 하나 입에 물고 경산시장 오일장을 거닐었습니다. 역시 식후경에 하는 구경이 최곱니다.

 

 

 

 

 

 

앗 제가 살려고 한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라이터 가스입니다. 가스 리필하는 터보 라이터가 있는데 최근 가스가 다 떨어져서 서랍에 넣어뒀는데 여기서 가스를 보네요. 냉큼 샀습니다. 가격은 3,000원.  옆에 라디오도 사고 싶었다는 건 숨길 수 없는 진심. 1시간 이상 걷기를 하면서 1일 1만보 실천 중인데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면 좋겠죠? 사실 이뻐서 가지고 싶었고요 스마트폰에 있는 라디오 앱도 안듣는데요 하하하. 참고로 작을 수록 가격이 비싸더군요.

 

 

경산공설시장은 분식이 정말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개미분식이라는 곳인데 35년 전통이랍니다. 와우. 제가 한 번씩 들리는 교동시장 개미분식과 이름이 같다는 하하하. 

 

 

 

 

 

 

경산공설시장 주차장인데요 요금이 너무 착했습니다. 일단 1시간은 무료이용이고 이후 10분마다 100원. 착해도 너무 착하죠?  만약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인 경우 멀리 갈 필요없이 경산공설시장 오일장날 구경한 번 다녀오세요. 다녀오시는 길에 경산에 있는 관광지도 둘러보시면 즐거운 휴일 나들이가 되실 겁니다.

 

장날 구경을 취미로 즐기는 아재의 경산공설시장 오일장날 구경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