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공설시장 5일장(영천오일장) 구경다녀왔어요.
12일 수요일, 제가 가진 전통시장 자료를 보니 영천공설시장 장날이더군요. 그래서 점심도 먹고, 구경도 할겸해서 영천공설시장 5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영천공설시장 5일장(영천오일장)
경상북도 영천시 시장4길 38(완산동 982-32)
영천역에서 시청방향으로 약 200미터 정도에 있음
주차장은 공설시장 2층, 3층에 유료로 운영 중
영천오일장날은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저는 영천공설시장 주차장을 네비게이션으로 찾아서 갔습니다. 시장 2층과 3층에 주차장이고 주차면수도 넓었습니다. 아울러 계단을 통해 바로 장터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요즘 전통시장은 주차장 시설이 잘 갖춰진 곳들이 많습니다.
주말이 장날이라면 영천공설시장도 많은 인파가 몰렸겠지만, 평일이라서 오일장은 다소 한산했습니다.
도로변에 늘어선 매대들이
오늘이 장날임을 알게해줬습니다.
영천오일장은 첫 방문이라
시장 바깥부터 한 바퀴 돌았습니다.
도로변을 따라서 매대들이 늘어서 있어서 시장의 규모가 큰 줄 알았으나 그렇지는 않았고요 장날이라 상인분들이 나오셨고, 시장 내부에 별도의 장이 설 공간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보통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대표적인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는데요, 영천공설시장은 소머리곰탕이 그런 메뉴인듯 했습니다. TV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화려하시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그 식당 중에 한 곳에 들어가서 소머리국밥 한 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걷기를 열심히 해서 체력이 부족한가 했는데 의외의 장소에서 영양 보충을 하고 왔습니다.
오일장날이었으나 평일이 확실히 표시나죠? 과장일지는 모르겠으나 지역인구 감소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천오일장에서 두 번째로 눈어 들어온 곳인데요 바로 건어물전입니다.
다른 전통시장에도 건어물전이 있지만 영천오일장이 유독 많아 보엿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시장마다 유명한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영천장은 건어물이 대표적인것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전통시장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봐야 제격인데 평일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2일이나 7일이 주말과 겹친날 다시 한번 영천오일장을 찾아서 사람의 정취를 느껴볼려고 합니다.
이번 방문은 위치를 탐색한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소머리국밥 먹으로 다시 방문하는 걸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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