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장길에 안동구시장 구경을 갔다왔습니다.
오전 일찍 약속이어서 미팅을 끝내고
점시도 먹을겸해서 안동구시장을 찾았습니다.
한 6년 만에 방문인것 같습니다.
전통시장 견학프로그램을 통해서 방문해서
안동구시장 찜닭거리에서
찜닭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동에 갈일이 있으면 생각이 나니까요
좌우측에 찜닭집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TV방송에는 한 번씩 다 출연을 했던집인가 봅니다.
1박 2일부터, 아빠를 부탁해, 수요미식회
슈퍼맨이돌아왔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제가 일행이 있었다면 이 중에 한 곳에 들어갔겠지만
혼자 출장을 와서
찜닭보다는 안동구시장에 찜닭말고 또 유명한 떡볶이를 먹으러 시장구경하면서 뚜벅뚜벅 시장을 걸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무렵이라 그런지 시장은 좀 한산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상설시장이니
아무래도 오후 늦게부터 장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저의 이동경로는
서문에서 시작해서 떡볶이 골목까지
그리고 안동 맘모스베이커리까지~
안동여행하는 외국인도 보이더군요
이렇게 걷고 나서 점시먹으러 다시 떡볶이골목으로 갔습니다.
바로 보이는 첫 번째 떡볶이집으로 고고
이름은 미자네떡볶이
일단 떡볶이 1인분 주문하고나서
어묵국물을 준비
떡볶이 1인분에 3천원이었는데
풍성했습니다.
떡보다는 어묵을 좋아하고
양배추를 좋아해서
떡은 좀 빼고 어묵과 양배추를 더 받았습니다.
양이 많았습니다.
어묵도 두개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는 중에 점심시간이라 포장하시는 분들이 자주오셨는데 다 단골인듯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꼭 순대를 사서 가시더군요
그렇다면 저도 먹어봐야겠죠.
하지만 떡볶이 양도 많고 어묵도 2개 먹은 상태라 미자네떡볶이 사장님과 협상 시도
"사장님 1인분 3,000원인데 2,000원어치만 주실 수 있나요?"
사장님 "콜"
먹던 떡볶이에 순대와 간을 주셨습니다.
이 조합 괜찮더군요
계산은 역시나 전통시장에서 잘 통용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해결
안동구시장 떡볶이거리에는 미자네에서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어묵으로
맛있는 점심 해결 잘 하고 왔습니다.
안동찜닭도 먹고 싶은데
다음에 안동갈때에는 누구를 데리고 가야할까요?
이상 안동구시장 구경하고 떡볶이로 점심해결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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