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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연지주막촌] 송해공원가면 밥먹으러 가는 곳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9. 7.

 

오래간만에 야경을 찍으러 나섰습니다.

대구도 가만히 보면 야경이 이쁜 장소가 몇 곳 있습니다.

제가 한 번씩 사진찍으러 가는 곳은

송해공원 옥연지, 사문진나루터의 노을 등인데요

오늘은 두 곳을 모두 다녀왔습니다.

 

 

사문진나루터 노을을 찍고

송해공원 옥연지를 들렸었는데

나루터에 시간을 제대로 맞춰서 가서 제대로 노을 보고 왔습니다.

 

이후에 옥연지 송해공원으로 갔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옥연지보다

옥연지주막촌에 먼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시죠? 금강산도 식후경인것을......

 

 

달성군 송해공원 옥연지주막촌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57 63-13

영업시간 10:00 ~ 21:00

0507-1352-5070

 

 

옥연지 주위에 식당이 몇 군데 있습니다만

저는 옥연지주막촌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친구와 옥연지 산책을 1년에 1번 정도 하는데

그날은 술을 못마시는 친구가 운전하는 날

산책하고 식사하면서 막걸리 한 잔 하면 정말 좋거든요

 

 

옥연지 주막촌은 주문과 더불어 선불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한우소고기 국밥 하나와 부추전을 하나 시켰습니다.

2명이서? 네~~

저는 옥연지주막촌 음식이 입맛에 맞지만

혹시나 친구가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해서

먼저 이렇게 시켰고

한우소고기국밥의 맛을 본 친구도 맘에 든다하길래

추가로 국밥을 하나 더 시켰습니다.

 

나름 똑똑하지 않나요?

하하하하

 

 

주막촌이라고 하지만 실내외가 깔끔합니다.

룸도 갖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시원하니까 멀리 옥연지를 뒤로하고

평상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는 신발 벗기가 귀찮아서 그냥 테이블로

 

 

4종의 반찬과 함께 나온 옥연지주막촌의 한우소고기국밥입니다.

가격은 6,500원

가격 착하죠?

쬐금 아쉬운 것은 고기가 적다는 점

하지만 6,500원이라 가성비 만족합니다.

사람의 욕심이 한도 끝도 없으면 안되잖아요

만족할 줄도 알아야지

 

 

반찬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참 반찬이 모자라면 어떻게?

옥연지주막촌은 셀프시스템

물도 셀프이고 반찬리필도 셀프

 

 

카운터 옆에 반찬 리필 코너 있습니다.

 

 

송해공원 옥연지주막촌의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깃들어진 부추전

(오늘은 많이 맵지 않았음)

막걸리만 있었으면 모든 것이 완벽했을 것인데

운전은 제가 해야했으므로

막걸리는 패스

 

 

 

앞서에서 6,500원 한우국밥의 가성비에 대해서

잠시 언급했지만

내용물은 만족할 만 수준입니다.

시골장터에서 파는 국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제 입맞에는 잘 맞으니까요

 

 

부추전은 깨끗하게 클리어했고요

국밥도 건더기는 다 건져먹었습니다.

 

원래 국물도 시원하게 드링킹하는 스타일인데

앞에 앉은 친구가 뱃살 좀 들어갔다는 

듣기 너무 좋은 멘트에

그래 밥은 다 먹었지만 국물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살이 살짝 빠진게 보이나봅니다.

으하하하하하

 

 

이렇게 식사를 하고 나서는 송해공원 옥연지를 가볍게 걷고 사진도 좀 찍고 했습니다.

 

야간 산책은 한 번씩 즐겨야 기분이 업 되네요

여러분도 한 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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