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난리부르스 ~ 이름부터 먼가 있어보이죠?
통상 난리났네 난리났어~라고 하는 경우가
더러 있죠.
난리 자체는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난리부르스라고 하면 왠지 웃음이 포함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싱싱난리부르스는 제가 술한잔 기분 좋게 하고 싶은 날 찾아가는 봉덕동 앞산힐스테이트 상가에 있는 막걸리집입니다. 물론 소주, 맥주도 판매하지만요 제가 갈때에는 거의 막걸리를 마셔서 저에게는 막걸리집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몇 번 소개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뜸하다가
시간제한이 풀리고 나서
친구와 후배랑 막걸리 한 잔 하러 갔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저렴하다고 맛이 없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이후 가격이 올랐네요
5,000원에서 5,900원으로 ㅠㅠ
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겠죠)
굳이 말씀드리면 양이 조금 적다정도 입니다.
맛은 평균 이상입니다.
그리고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에서
외치는 한 마디 "1인 1안주"
자기가 먹고 싶은 것 주문하기
이 얼마나 멋진 멘트입니까?
친구가 늦게 도착해서 막걸리 안주인
해물파전부터 시켰습니다.
일단 기본안주는 뻥튀기 과자와 깍두기
깍두기만 있어도 막걸리 한 두 잔은 비우죠
주전자에 막걸리 붓고, 사이다 조금 타서 마셨습니다.
막사는 달콤하니까요
해물파전 5,900원인데
이정도 사이즈면 가성비 괜찮고요
맛도 있으니 가심비도 좋습니다.
적지만 여러 안주를 먹어볼 수 있는 장점이 바로 싱싱난리부르스의 Point
그래도 코로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이런 즐거움이라도 느껴봅니다.
2년 동안 친구들끼리 모이거나
술 한잔마시자거나, 밥 같이 먹자하기가
힘들었잖아요
후배와 파전에 막걸리를 마시고 있으니
친구가 도착!!
이넘은 맥주 마시겠다네요.
분위기 파악못하는 친구!!!
밥도 안 먹었다기에
얼큰동태알곤탕 주문했습니다.
공기밥만 추가해서 먹으면 식사도 해결되는 안주가 바로 싱싱난리부르스의 얼큰동태알곤탕
이집은 재미나게 벽에 안주인기 순위를 공개하고 있답니다
근거있는 순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주 선택에 고민이 있는 경우
칠판을 보면 된답니다.
기분좋게 막걸리 한 잔하고
친구는 물론 맥주마셨지만
제가 계산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저렴하지만 맛도 평균이상 기대치를 만족하시키는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
비롯 가격은 900원 올랐지만
막걸리 생각나면 또 그곳에 있겠지요?
이상 막걸리 단골집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오래간만에 방문했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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