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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백천동 시골돼지찌개] 운동 후 점심으로 꿀맛같은 짜글이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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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오전 라운딩을 마치고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까하다가

함께 운동한 형님이 몇 년 전에 먹어본

맛집이 있는데 같이 가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형님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경산시 백천동로59(백천동)에 위치한

시골돼지찌개를 찾아갔습니다.

 

 

글적으면서 알았습니다.

프랜차이즈입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건물옆에 2대정도 있었고

건너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요즘 점심시간에는 도로 주차를 다소 허용하고 있기에 식사시간에는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매장도 넓은편이었는데 점심시간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사진찍고 오는 사이에

형님이 짜글이 3인분을 주문하셨더군요.

 

짜글이는 자작자작하게 만드는 음식인데

쉽게 조림이라고 보시면 될까요?

밥을 비벼 먹기에 딱 좋죠

 

 

테이블 세팅이 아주 빨랐습니다.

주된 메뉴가 돼지찌개와 짜글이 2가지 뿐이라서 그렇겠죠?

 

닭발편육은 안주가 아닐까?

 

 

반찬은 깍두기, 마늘쫑장아찌와 깻잎

반찬은 단촐했습니다.

 

 

 

 

공기밥, 비벼먹을 수 있도록 김가루가 있는 대접

그리고 콩나물국

 

 

그런데 콩나물국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시원한 콩나물국이었는데

자꾸 숟가락이 가더라고요

 

 

 

저희는 성미가 급해서 국자로

짜글이가 잘 익도록 저어줬는데

사장님이 도와주시니 잠시 기다리시면 될 겁니다.

 

 

 

드디어 짜글이 완성

 

 

밥은 약 2/3정도 담았고

짜글이를 덜어서 담았습니다.

 

비비기 전에 고기 맛부터!

육질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뜨겁게 보여서 호호~~ 한 다음

한 숟가락

첫 느낌은 매운 맛이 덜하다 였는데

조금씩 매워지더군요

경산 시골돼지찌개의 맵기는

약 6~7정도(10점기준)

매운 맛은 느껴졌는데 엄청 맵다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마에 땀은 흘렀고요

 

 

경산 시골돼지찌개는 짜글이만 맛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깍두기와 마늘쫑장아찌도 아삭하면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특히 마늘쫑장아찌는 정말 아삭하면서도

간이 잘 배여있었답니다.

 

 

결국 남겼던 공기밥도 다 덜어서

비벼먹었습니다.

짜글이는 완벽히 클리어

 

 

깍두기와 마늘쫑장아찌를 반찬삼아서

운동으로 허기진 배를 잘 달래줬습니다.

 

 

앞서 정말 시원한 콩나물국이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콩나물도 시원하게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경산 시골돼지찌개집은 콩나물국밥 집하셔도 되겠던데요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경산에 돼지찌개를 잘하는 곳 2곳을 알고 있는데 오늘자로 한 집 더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경산시 백천동 시골돼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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