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날씨는 덥지만
뚝배기가 먹고 싶었던 지난 수요일
'제가 저녁 쏩니다'라는 멋진 멘트와 함께
대구공항 인근에 있는 뚝배기 맛집인
홍천뚝배기에 갔습니다.
저녁시간을 조금 넘겨서 그런지 매장은 손님으로 가득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발벗기도 귀찮아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참고로 좌식도 있습니다.
대구공항 인근 홍천뚝배기는
점심에는 손님으로 바글바글한 곳이죠
대구공항 공항교 바로 앞 홍천뚝배기
대구광역시 동구 공항로 130
가게 앞에 작지만 주차장 있음
053-983-0867
08:00 ~ 22:00
홍천뚝배기에서 주문한 메뉴는
사람 수만큼의 뚝배기!!!
(포장도 가능한데요 1인분 8,500원)
식당에서 드시면 뚝배기는 9,000원
밑반찬은 양파장, 풋고추 그리고 깍두기가 전부입니다.
옆에 큰 접시는 뼈접시~
홍천뚝배기는 빨리 나옵니다.
밑반찬이 나오면 거의 동시에 뚝배기가 나옵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홍천뚝배기
고기도 많고 시래기도 많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꼴깍
정말 한 번씩 생각나는 맛이라니까요
저는 살과 뼈를 발라내고 먹는 스타일
이렇게 발라내고 나서 뚝배기를 먹습니다.
시래기가 큼지막해서 가위를 달라고해서
시래기도 싹둑싹둑
딱 먹기 좋게 준비해 놓고 먹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이렇게 뜨거운 뚝배기 한 그릇 먹으면서 땀을 좌악 흘리고 나면 개운하죠
홍천뚝배기는 반찬도 맛있답니다.
깍두기와 양파장은 당연히 리필해야 하지요
제가 먹고 싶었던 홍천뚝배기 한 그릇으로 인심을 조금 얻었던 하루였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드시고 싶은 음식은 꼭 드십시오.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만큼
좋아하는 음식으로 영양보충하셔야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여름철 건강 관리 잘하세요
저는 대구공항 인근 홍천뚝배기에서
1주일치 에너지는 얻고 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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