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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네거리 짬뽕을잘아는남자(짬잘남), 저녁메뉴로 볶음짬뽕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2. 22.

 

월요일은 직장인들이 싫어하는 날이죠

이유는 뻔하겠지만 주말이 될려면

며칠을 또 열심히 일해야 하니까요.

 

월요일 열심히 일하고

맞이하는 해넘이는 보기가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어야겠죠?

일행들과 저녁먹으러 짬뽕집을 선택했습니다.

 

명덕네거리 부근에 있는

짬뽕전문점인 "짬뽕을잘아는남자"으로 고고

 

 

붉은 색 간판이 가득한 곳

짬짤남(짬뽕을잘아는남자) 입구입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힘"

 

 

잘묵고 잘살기 위해서

짬뽕이라~~ 괜찮네요

짬뽕을 먹는 날은 보통 비오는 날,

전날 술을 마신날 등이 많습니다.

혹은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때나

바쁘게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 혹은

만만한 경우 중국집을 선택하곤 합니다.

 

명덕네거리 "짬뽕을잘아는남자"

대구광역시 남구 중앙대로 238(대명동 2005-6)

053-475-6588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

 

 

 

짬뽕을잘아는남자를 가게 된 이유는

일단 맛을 알고 있고 가까워서 ㅋㅋㅋ

 

 

가슴에서 우러난 정성으로

만드는 볶음짬뽕과 해물짬뽕이

대표 메뉴라고 보여지죠?

 

 

저녁식사 하시는 분들이 계셨고요

저희는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월요일 방문은 2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첫 방문에는 짬뽕을 먹었는데

입구에 걸린 볶음짬뽕을 보고서는

저는 볶음짬뽕을 선택

 

주문하면서 여쭤보니 볶음짬뽕이 야끼우동이라네요.

이때 번뜩지나치는 생각

"이름 잘 바꾸셨다"

 

야끼우동은 대구에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이때 야끼는 일본말인데요

"구운 것", "구움"이라는 뜻입니다.

 

즉, 불맛이 확 들어갔다는 의미인데

야끼우동이라는 말보다 볶음짬뽕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저까지 4명이 방문해서

기본적으로 주는 양파와 단무지로는 안될 것 같아

미리 셀프코너에 가서

접시에 담아왔습니다.

이런 일은 제일 막내가 하는 것이 맞겠죠?

 

 

제가 주문한 볶음짬뽕과 선배님이 주문하신 볶음밥입니다.

 

볶음짬뽕이 야끼우동 맞죠?

 

 

붉은 색 빛깔과 불향의 오묘한 조화

야끼우동 맞습니다.

 

 

사실 중국집에서 가장 최근에 맛 보게된 메뉴가

야끼우동이랍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식성이라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맛보게 되니

매콤한 불향이 자주 생각이 납니다.

 

 

 

 

들어간 식재료도 충실하고

불맛이 가득한 "짬뽕을잘아는남자"의

볶음짬뽕입니다

면도 넉넉하게 들어있답니다.

 

 

면발도 졸깃졸하고

채소나 오징어와 함께 먹어보니깐

역시 제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이때 옆에 계시던 선배님께서

띵동 벨을 누르시더니

소주 1병을 주문하시네요

 

 

 

일도 잘 끝나고 맛있는 식사를 하시니

소주가 땡기셨나봅니다.

 

저도 한 잔 거들었습니다.

선배님은 차를 버리고 가시겠다네요

ㅎㅎㅎ

명덕네거리에 1호선 지하철 역이 있으니

사무실에 차를 버리고 가셔도 출근에 큰 부담이 없으시다면서요

 

 

 

안주는 볶음짬뽕이었는데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짬뽕국물좀 주실 수 있나요?

했더니 흔쾌히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소주에는 역시 국물이 있어야 합니다.

 


원샷으로 마시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3 ~ 4 잔 정도 마셨을 겁니다.

 

딱 기분 좋은 정도까지 마신 거죠

볶음짬뽕이 안주 역할을 제대로 했습니다.

게다가 서비스로 받은 짬뽕국물까지

반주로는 딱 좋았습니다.

 

 

볶음짬뽕에 독특한 손님 등장

바로 떡입니다.

3~4개 정도 있었는 것 같은데

졸깃졸깃 하나 씩 씹어먹는 식감이 Good

 

 

명덕네거리 짬뽕을잘아는남자에서

배불리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반주로 소주도 함께요

 

명덕네거리 짬잘남(짬뽕을잘아는남자)

 

개인적인 만족도는 93점 정도

왜 ?

개인적인 평가를 전제로 말씀드리면

볶음짬뽕을 볶으실때 기름을 좀 많이 사용하신 것 같아서요~

(절대 개인적인 생각임)

 

이상 명덕네거리 짬잘남(짬뽕을잘아는남자)의 볶음짬뽕 후기 였습니다.

 

추신) 야끼우동이라 하시지 않고 볶음짬뽕이라고 이름 붙이신점은 100점 만점에 200점입니다. 이왕이면 야끼밥도 볶음짬뽕밥이라고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의 모든 중국집에서

야끼우동 대신 볶음짬뽕이라고

표기되는 날까지 짬잘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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