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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두부맛집] 하얀집에서 두부요리 한 상 가득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2. 20.

 

토요일 아침 요즘 SNS를 배우는 후배와 함께

가창으로 드라이브겸해서 바람쐬러 갔다.

 

당연히 사진도 찍고 SNS와 관련된 이야기하면서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다.

(후배가 밥 산다고 했음 ㅋㅋ)

 

후배 만나서 출발하는데 둘다 아침을 건너뛰고 나와서

바로 식사부터 하는 걸로 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155길 9

(가창면 냉천리 274)

냉천 스파밸리지나서 약 3분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살짝 우회전 해서 들어가야한다.

 

 

후배가 두부로 한 상 채워지는 집이 있다길래

안내를 받아서 갔다.

 

두부를 정말 좋아한다.

어제 밤에도 두부로 막걸리 한 잔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참치찌개 및 콩나물국 등에

두부가 들어가야하고

따뜻한 두부를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아한다.

 

정말 두부는 좋아한다.

그런데 두부로 한 상 차려진다니

당연히 가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두부는 몸에 좋은 것이니까

식물성단백질, 혈관건강 그리고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것은 대부분 알고 있을듯하다.

 

 

"두부, 콩국수 직접 만드는 집"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다.

손님들이 계셔서 처음에는 사진을 못찍고

나올 때 찍었다.

 

 

대낮부터 주류는 아니니 패스하고

가창두부맛집 "하얀집"의 메뉴는 5가지

정식, 콩국수 그리고 세트메뉴 가지

가격은 정식 10,000원

콩국수 8,000원

하얀집 세트메뉴는 13,000원 ~ 19,000원까지

 

 

첫 방문이라 1 세트메뉴로 정했다.

후배가 양이 많을 것이란다.

 

물론 부좃하면 추가가 가능하니까!!

 

 

테이블 한 상이 가득하다.

 

후배말이 1 세트메뉴부터는

샤브샤브가 나온단다

지금부터 접사로 두부요리 가득한 상 공개

 

 

 

제일 먼저 두부하면 생각나는 것

생두부와 두부전

너무 배가불러서 생두부는 2조각 남겼다. ㅠㅠ

 

 

그리고 순두부와 비지

팔공산 순두부집에 가면 비지를 나눠주기도 한다.

그리고 OOO는 두부집도 그렇고

추운날 김치가 들어간 비지찌개도 

요즘은 먹은다.

 

비지찌개는 40대 중반부터 먹었다.

초딩입맛이라서 ㅋㅋㅋ

 

 

 

 

애들을 어떻게 불러야 하지?

 

여기까지는 많이들 보신 두부로 만든 음식일 것이고

지금부터는 다소 생소한 음식일 수 있다.

 

 

콩국

콩을 갈아서 만든것인데 가창 하얀집은

걸쭉한 것이 특징이다.

 

콩국 좋아한다.

대구분이라면 명덕네거리 콩국집 아실 듯

그 동네보다는 걸쭉한 것이 특징이고

갈지 않은 콩도 몇개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다.

(요건 서비스로 주셨다.

사진찍을려고 블로그 한다고 말씀드리니 주셨다.

안주신다고 화내지 마세요^^)

 

 

본격적인 생소한 두부요리 공개

두부샐러드

드레싱포인트가 두부다

다 먹었다.(설명이 필요없다는 말임)

 

 

생선튀김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비지튀김이다.

비지로 튀김을 한다?

발상의 전환인가?

비지튀김 식감 좋고 맛 좋고

 

 

무엇일까요?

말로만 듣던 콩고기다

정확히는 콩고기로 만든 탕수

콩고기탕수!!!

 

 

두부음식에 왠 돈까스?

정말 돈까스 맛이 났다.

이 음식의 정체는 바로 "두부까스"이다

부두까스에서 돈까스 맛이 났다.

식감도 돈까스 식감

 

 

인생 첫 음식이 많았다.

콩고기, 두부샐러드, 두부까스, 비지튀김

 

두부가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될 줄이야

오늘 눈, 입, 위장이 호강을 했다.

 

 

 

두부요리가 다소 싱거울 수 있는데

이때 뒤를 받쳐주는 겉절이

두부요리와 절묘한 콜라보를 연출했다.

 

 

 

샤브샤브 육수가 끓어가는 동안

두부요리 다 맛봤는데

배가 불러왔다.

 

특히 콩고기와 비지튀김은

예상외로 맛이었다.

진짜 고기맛이었고

비지의 변신은 정말 무죄다

 

샤브샤브의 육수와 식재료등

 

 

숙주나물을 제외한 채소를

육수 속에 넣고 보글보글

샤브샤브 참 오래간 만이다.

 

후배와도 이야기 했지만

샤브샤브가 유행했던 시절

점심, 저녁을 샤브샤브로 해결했던 적이 있다.

무한리필집이 있었으니까

그 당시 내몸무게가 99.XX까지 올라갔었다.

 

정말 다행인것은100kg은 찍어보지 않았다는 것.

0.1톤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것

 

 

팔팔 끓었을때 고기를 넣을려고 했는데

그랬다가는 먹지도 못할 것 같아서

한방에 넣고 온도를 높였다.

 

 

너무 끓으면 고기 맛 없어진다

먹방 시작

 

고기 먹고 두부 샐러드 먹고

이 조합도 좋았다.

 

사실 난 샤브샤브, 짬뽕 등

채소가 들어간 음식에서

고기나 면보다 채소를 더 좋아한다.

 

고기는 후배에게 양보하고 버섯, 숙주, 청경재등은

실컷먹었다.

 

고기좋아하는 사람이

나와 샤브샤브 가면 

궁합이 아주 좋다

 

 

이제 마지막 선수가 등장할 차례

바로 칼국수다

 

 

가창 두부요리 "하얀집"에서

외로이 식탁에서 대기하던 칼국수의

마지막 활약이 남았다.

 

마지막은 칼국수로

 

정말 후배덕분에 두부요리 실컷 먹었다.

특히나 두부를 좋아나는 나에겐

개인맛집 최상단에 위치시킬 만하다.

 

지금까지 순두부 중심으로 맛집을 다녔는데

가창 "하얀집"은 두부음식의 집합체이다.

 

집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

한 번씩 지인들과 들릴 것 같다.

봄에는 어머니와 이모 모시고 꼭 한 번 와야겠다.

 

 

가창 "하얀집" 개인적으로 두부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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