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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곤지곤지옹기보리밥전문점에서 고등어구이에 비빔밥 한 그릇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2. 21.

 

아침 댓바람부터 월요일이라고

"화이팅", "즐거운 한주되세요" 등의

문자가 쏟아진다.

 

그 와중에 친구가 전화와서 점심을 같이 먹잔다.

나는 복도 많다.

점심사준다는 이들이 줄을 섰다.(자기자랑 중)

 

 

친구가 태우러왔다.

친구따라 간 곳은 앞산 대명중학교 옆에 있는

보리밥 전문점인

곤지곤지옹기보리밥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65-1

053-656-8872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나 약 70미터 지점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있음

11:30 ~ 21:00

마지막 주문은 20:30

 

 

1시가 넘었는데도 많은 분계서 식사를 하신다.

역시 보리밥 인기는 좋다.

특히 건강에 좋으니까

 

 

강된장자연보리밥 3개와

고등어구이 1개

 

강된장자연보리밥이라고 쓰지만

실제로 곤지곤지에서는 보리밥으로 통용된다.

 

고등어는 2명이 와도 1마리

3명, 4명이 와도 1마리면 충분하다.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 세팅시작

 

 

7천원짜리 보리밥 치고는 상치림이

아주 훌륭하다.

그래서 단골이 생기고, 점심시간에

손님이 북적북적한다.

 

넓은 공영주차장에서 멀지도 않고해서

차를 타고 오는 이들도 많다.

우리도 그렇지만

 

여분의 나물을 주신것을 보면

반찬 차림은 2인상 기준인 듯하다.

 

 

밥상 가장자리에 위치해서

독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밥이 나오기전에 가장 인기있는 녀석이다.

두부튀김

설탕이 살짝 발려있어서 맛있다.

 

개인적으로 곤지곤지 반찬은 크게 2 종류로 구분한다.

 

비빔밥에 넣은 반찬과

그냥 반찬

 

버섯,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호박은

당연히 보리밥과 함께

앞산 곤지곤지의 시그니처인

비빔밥용도에 포함된다.

 

 

더불어 근대나물(? 맞는지 모르겠음)과

미나리, 무채, 콩나물도

비빔밥에 들어간다.

 

결국 보리밥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은 총 9가지가 되는 셈이다.

비빔밥 매니아라서 나물을 엄청 좋아한다.

 

 

이외의 겉절이, 미역 등은 진짜 반찬이다.

사실 비빔밥으로 먹으면

나머지 반찬은 큰 의미가 없다.

 

 

아~ 두개가 빠졌다.

잡채와

잡채는 두 말 할 필요없겠지만 맛있다.

샐러드는 식전음식

 

 

 

고등어구이, 비지, 된장이 나오면서

보리밥 한 상이 가득 채워졌다.

일단 나물 등은 일행에게 양보

남은 것은 내가 다 넣을 것이니까

 

부족하면 리필요청하면 아주 친절히 리필해주셔서 걱정이 없는 곳이 곤지곤지다

 

 

고등어 구이의 아름다운 자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보리밥 한 그릇 그대로 대접에 넣고

남은 나물은 모두 내가 접수했다.

 

 

 

콩나물과 무채가 부족해서 리필

여기에 참기름만 한 바퀴 더 돌려주면

정말 좋은데 하하하

 

 

나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고추장은 안넣는데

두세숟가락 먹고는 고추장도 조금 넣어서 비볐다.

 

역시 비빔밥에는 고추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한다.

난 한국인이니까!!!

 

 

겉절이가 싱싱해 보셔서

한 조각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겉절이만 가지고도 밥 한공기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었다.

 

그러나 난 보리밥 비빔밥이 더좋다.

오늘은 절대 방귀뀌면 안된다.

ㅎㅎㅎㅎ

 

 

 

비빔밥 먹고 고등어구이 반찬으로 먹고

마지막으로 남은 잡채까지 클리어

 

 

우리 테이블 식사가 끝날때즈음되니

제일 안쪽 자리는 좀 여유가 있어보인다.

 

 

다른 일정으로 커피는 생략했지만

밀크커피와 원두커피(100원)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한 잔 하셔도 된다.

 

 

친구 덕분에 월요일 앞산곤지곤지에서 보리밥비빕밥 한 그릇 잘 먹고 한주를 시작한다.

 

다음 주에는 내가 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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