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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를 걷다가 마주친 한국대구화교초등학교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1. 10. 5.

 

대구광역시 중구에는 종로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종로가 있죠

 1914년에 경정(京町) 1·2정목으로 정해졌다가

1946년에 서울 종로에서 이름을 따서

종로 1가, 2가로 고쳤다고 합니다.

 

맛집들도 있고, 술집들도 있어서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대구 근대골목중에 진골목 등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한국대구화교초등학교라고 있습니다.네 맞습니다. 화교에서 눈치 채셨듯이재외 중국인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입니다.이전에는 화교소학이라고 불렸답니다.아직 입구에는 한국대구 화교소학이라고 글자가 붙어 있습니다.

 

 

참고로 남구 봉덕동에는 화교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살짝 들어가봤습니다.

 

 

여러 중국의 위인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황제, 공자, 노자의 초상화입니다.

 

홍무제, 당태종

 

조자룡, 맹자 등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중국인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위인을 초상화로 남겼으니 제가 뭐라할 것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요왜 조자룡의 초상화가 있을까요?(절대 부정의 의미가 아닙니다, 순수한 궁금증)

 

제 관점에서는 관우 장군을 더 숭상하는 것은 아닌지?(제 상식이 많이 짧을 수 있습니다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코로나로 인해 더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딱 여기까지만

 

코로나가 물러가면 다시 한 번 찾아가서 여쭤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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