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리플레이] 감성의 LP바, 몇 년만에 방문인가?

 

통칭 수성못은 다양한 맛집이 즐비한 곳이니다.

맛집 뿐이겠습니까? 카페와 주점도 많아서

회식, 데이트 등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하지만 최근 2~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주 가게 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지난 주 모임을 가지고 정말 오래간만에

간단히 맥주 한잔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수성못 리플레이
대구광역시 수성못 수성못22길 37-1(두산동 712)
주차장 있음

 

 

장소는 회원이 추천한 수성못 리플레이

리플레이는 수성못에서 LP바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LP가 들려주는 감성 그리고 맥주 한잔

딱 좋은 곳이죠.

더러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주셔서

대화가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지만

모처럼 리플레이에서 자리를 마련하니

살짝 설레기도 했습니다.

약 3년 동안 못가봤으니까요

.

2층 단체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리플레이 2층에 올라가는 길에 찍은 1층 사진입니다.

벽면을 가득채운 LP

이문세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방문했던 그 날은 딱 아재들 분위기 였습니다.

 

 

 

수요일이라 그런지 2층은 1테이블만 있었고요

테라스는 조용~~

이제는 테라스에 앉기는 날씨가 쌀쌀해서 좀 그렇죠?

 

 

 

맥주는 하이네켄 피처로 2개 주시고요

안주는 과일과 모듬포 하나씩 주세요~

 

심플한 주문!!!

모처럼 맥주 한잔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자리였지 부어라 마셔라 하는 자리는 아니었으니까요

 

 

 

일단 맥주 한잔을 !!!

모처럼 회원님들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비즈니스, 개인적인 활동 등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수성못 리플레이 모둠포와 과일안주 도착

 

 

 

집게와 가위를 들고 적당한 크기로 제가 잘랐습니다.

제가 총무라서요~

모임 총무의 역할은 다양하죠.

모임소집에 대한 연락, 식사 준비 부터 시작해서

안주까지 하하하하

사실 제가 제일 어립니다.

 

 

두 세분 어린회원분들이 계시는데

요즘은 통 보이시질 않네요

보여야 저를 이어서할 총무직을 넘길텐테 말입니다.

 

잘 잘랐죠?

 

 

요렇게 안주 세팅까지 끝

저도 그 순간이후로 대화에 합류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8명이서 피처 2개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피처 1개 추가주문~~~

 

 

 

다들 코로나시기에 습관이 되신 듯 

많이 드시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정말 가볍게 한잔씩 드시고 헤어졌습니다.

 

총무의 마지막 임무는?

회원들이 대리운전, 호출택시가 와서

가시는 모습 보고 돌아가는 것까지

완벽히 수행하고 컴백홈 했습니다.

 

어느정도 코로나가 수그러지니

수성못 리플레이도 가보고 가을 바람이 다소 차가웠지만 시원한 밤이었습니다.

 

이상 수성못 리플레이 모처럼 방문이었습니다.

모처렴 = 약 3년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