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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대구혁신도시 장보기] 카트 공개 그리고 피자 2조각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2. 10. 14.

 

반야월에 일보러 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코스트코에 들렀습니다.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영천, 포항, 반야월 등에 일이 있으면

리스트를 만들어서 다녀옵니다.

 

리스트라고 해봤자 매우 단순한 편입니다.

빵, 탄산수, 쥬스 등 가짓수도 적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동네마트나 시장에서

팔지 않는 것을 중심입니다.

 

그냥 코스트코 상품 구경이 재미인것 같습니다.

특히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주차입니다.

널널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입구에서 한 층만 내려가면 편안하게 주차하고

물건을 사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날은 2층 주차장에도 빈 곳이 보여서 2층에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대형 올레드TV가 반겨줍니다.

사고는 싶은데 딱히 보는 것이 없어서

TV는 대형매장에서 구경하는 것으로 끝

TV보다는 확실히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보니까요

 

일단 카트 부터 사려고 한 것들을 담았습니다.

 

 

왼쪽 제일 안, 꼭 들리는 빵파는 곳

디너롤을 살것인지? 아니면 베이글을 살 것인지 살짝 고민

 

결론은 디너롤

 

탄산수를 사야하는데 1바퀴 돌아봐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때 오른쪽 끝에서 물을 카트에 싣고 오시는 분 발견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호라

깊숙한 곳에 숨어있었네요

저 안에는 물만 있었고

사진 오른쪽에 "비상구" 보이시죠?

비상구 앞에 있었습니다.

 

양많고 저렴한 커클랜드 탄산수

카트에 끙끙거리면서 싣었습니다.

40명이라 좀 무겁데요

 

그리고 구경삼아 돌아다니는데

시식코너에서 햄을 먹었는데

제가 평소 먹는 브랜드는 아닌데

맛이 비슷했고 3개를 묶어서 파는데

가격도 저렴

그렇다면 카트에 넣어야겠죠

 

이상 코스트코 장보기 리스트 체크 완료

계산을 하고 코스트코를 들리는 부가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걸어갔습니다.

 

어디인지 짐작이 가시죠?

 

ㅋㅋㅋ 네 바로 이곳입니다.

코스트코를 지날 일이 있으면

장은 보지 않아도 꼭 들리는 곳

바로 이곳입니다.

 

지갑에는 회원등록하고 받은 핫도그 쿠폰이 있었지만

나중에 사용하기로 하고

피자 2조각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서 꼭 전해야하는 말 '피클'도 주세요

 

먹음직 스러운 베이커

어느 순간 소고기베이커가 사라진듯~~

피클은 넉넉하게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양파, 피클을 직접 가져가서 먹던 때도 있었는데 낭비가 심하다면서 이제는 포장된 피클을 주고 있죠.

 

가져갔으면 다 먹어야 하는데 남기니 버릴 수 밖에요~

 

 

암튼 저의 코스트코 장보기 나들이는 이렇게 단촐하지만 완벽히 끝이 났습니다.

 

코스트코나 다른 대형매장을 이용하다보면

유혹이 이끌리기 쉽죠?

이런 유혹을 잘 이겨내야합니다.

하하하하

집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피자 한 조각 먹는 일

 

저녁대신에 피자~~

 

 

 

역시 코스트코 피자는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장도 잘보고,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피자도 맛있게 먹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참고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벌써 전시되어있더군요

이뻐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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