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잠시 조용한 지난 달 6월에
한 달가량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후배가 다녀왔다.
잘 다녀왔다는 귀국보고회(?)를
가진다고 수성못 꽃피는화덕피자D485로
불려나갔다.
다들 칼같이 약속을 잘 지켰는데
버스 한 대 놓치는 바람에 10분 지각 ㅠㅠ
이미 자리잡고 미리 주문해놓아서
테이블이 가득 했다.
감베리핫필라프, 감베리크레마, 마르게리따콘버팔로
이름도 참 요상하고 어렵다
여기서 잠깐 꽃피는화덕피자D485 메뉴 공부와 실습 동시 실행
"여기 음식과 사람과 마음이 선물이고 싶다"
캘리그라피로 표현된 마인드가 좋았다.
그런데 메뉴 공부가 잘 안된다.
페이지가 많아도 너무 많다.
일단 피자는 나폴리화덕 피자와 로마식 화덕피자
어렵다 어려워~
일단 공부와 실습을 동시에
우리가 먹은 피자는 로마식 화덕피자로
마르게리따콘버팔로
토마토소스, 버팔로치즈, 바질, 엑스트라버진이 들어간거란다
밥은 감베리 핫 필라프
요건 딱 입맛에 맞았슴
새우는 알맞게도 세명이서 사이좋게 한마리씩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음
김치도 함께 나왔는데
김치도 아주 큰 역할을 한 것 같음
면요리 즉, 파스타는
감베리크레마
가만히 보니 피자를 제외하고
후배가 별3개짜리만 주문했네
감베리크레마에 들어간 크림소스 덕분에
부드럽게 잘 넘어갔음
샐러드 등은 패스하고
나중에 콜라 1캔 정도
왜? 수성못 꽃피는화덕피자D485에는 커피가 공짜니까
이름이 어려워서 그렇지 메뉴 3가지 모두 입에 잘 맞았다.
살짝 아쉬움이 있다면, 굳이 있다면
피자가 조금 짰다는(개인 입맛의 차이임) 점
그외에는 서빙도 친절했고,
꽃피는화덕피자 분위기도 무난했고
입맛에도 잘 맞았으니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
보여주는 산티아고 순례길도 멋졌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ㅠㅠ
이놈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하루 빨리 완쾌해서 다음을 기약해본다.
입구에 장작이 가득쌓여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건지?
장식이라고 해도 보기는 좋았다.
참 꽃피는화덕피자 D485에
485는 무엇? 놀랍지만 화덕의 온도라고 한다.
헐 485도씨까지나?
아무튼 순례길 걷고 온 후배 덕분에
수성못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서
식사 잘 하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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