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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맛타운에 있는 우당탕 생고기에서 한 잔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2. 3. 5.

 

친구와 진천맛타운에 있는

우당탕생고기집에서 소주 한 잔 했습니다.

저녁 먹고 앉았는데 전화와서는

소주 한 잔 사달라고 하네요

 

 

제가 월배 진천맛타운까지 원정을 가서

친구에게 소주를 사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주 희귀한 일이죠

 

 

원정은 원정이지만 지하철이 가까워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술마시는 날은 차를 가지고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우당탕 생고기집은

말 그대로 생고기,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변덕스러운 친구가 뜬금없이 오드레기를 먹자네요

 

술 사는 저야 친구가 원하는데로~~ 콜콜

 

 

오 기본 반찬 좋은데요

닭똥집, 전, 코다리, 명태포까지 있으니

이것만 해도 소주 마실 수 있겠던데요.

 

 

 

계란, 번데기, 천엽은 인기가 제일 없었습니다.

일단 천엽은 제가 안먹어서요

계란과 번데기는 다른 안주가 있어서

젓가락이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고구미와 당근, 명태, 백김치만 있어도

친구와 저는 소주 1병은 가능할 것 같았는데

 

 

거기에 전과 꼬들꼬들한 똥집이 있으니

반찬이 좋은 안주 역할을 했습니다.

 

반병 마시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죠

 

 

메인안주인 오드레기 등장

그리고 따라서 계란찜도 같이 나왔습니다.

소주 한 잔할때에는 따뜻한 음식이 있으면 좋은데 계란찜이 그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오드레기와 물김치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친구도 모처럼 술을 마시는데

술마시자 그러면 제가 나가지 않을 것 같아서

사달라고 했답니다.

ㅋㅋㅋ

 

 

월배까지 원정가서 친구에게 소주 한 잔 사고

저도 적당히 기분좋게 취해서 돌아왔습니다.

 

역시 술은 좋아하는 사람과 마셔야 합니다.

 

이상 월배 진천맛타운에 있는 우당탕생고기에서

친구와 내돈내산 일 잔 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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