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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모지] 대구 앞산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카페&커피 by 유형욱 2021. 12. 22.

 

휴일 커피 한 잔 하러 앞산으로 갔다.

브랜드 커피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조용한 카페를 찾았다.

 

분위기 잡을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커피 한 잔하면서

일상적인 것들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고자 했다

.

 

길가에 아메리카노 2,900원이라는

배너가 있어서

가격 착하다라는 생각에 들어갔다.

 

카페이름은 "요기모지"

 

 

역시나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다.

 

 

커피에 각종 티 그리고 다양한 라떼까지 있다.

와플도 있고 맥주까지 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창가에 책들이 있다.

올해에도 독서를 제대로 못했다.

늘 신년 계획으로 독서량을 설정하는데

딱 1번을 제외하고는 목표미달

내년에는 아예 12권으로 정해야겠다.

 

한 달에 1권은 가능하겠지

 

 

요기모지 1층은 햇볕이 제대로 들어온다

창밖은 겨울인데

실내는 봄이다.

 

 

2층도 있다길래 커피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갔다.

 

조심조심

아메리카노가 가득해서

정말 조심조심 걸어올라갔다.

 

 

스튜디오

사장님은 다방면으로 활동하시는 분 같다.

나도 이런 작업공간이 있었으면......

살짝 부럽다.

 

동네방네 카페를 작업공간화 해야하나?

 

2층도 잘꾸며 놓으셨는데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은 몇 장 못찍었다.

 

 

 

대구앞산카페 요기모지 2층에는

테라스 같은 공간도

좋았는데 겨울이라 바람이 술술 춥다

 

 

 

요즘 이런저런 일로 좀 복잡하다.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이다.

다 내 마음과 같지 않아서 생기는 마음의 병이다.

 

커피 한 잔으로 치유할 수는 없지만

혼자 앉아서 정리하다보니

진정은 된다.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기도 한다.

 

 

다만, 나는 타인의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물질적으로 보답은 못하더라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고맙게 대하도록 해야겠다.

 

괜시리 카페에서 나도 모르게 분위기 잡았나보다.

멋짐과는 관계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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