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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국집 간짜장에는 계란 후라이가 있다 없다?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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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간짜장을 대접받았다.

점심 뭘 먹을지를 묻길래

내가 간짜장을 사달라고 했다.

왠지 먹고 싶었다.

 

주문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안

간짜장이 도착했다.

 

 

이런 감사하게도 간짜장외에도

탕수육까지 배달이 왔다.

그런데 양이 보통이 아니다

먼 소스가 한 대접이다.

간짜장 두 그릇이라고 해도

소스가 많다.

 

 

 

 

탕수육도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진 것 같다.

탕수육이 조금 덜 튀겨지면 질기도 맛도 별루다.

물론 너무 많이 튀겨도 그렇지만

 

 

그런데, 이 중국집의 탕수육은

딱 알맞게 튀겨진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그랬고 맛도 좋았다.

 

그러나 실제 놀라움은 지금 부터다.

 

 

아니 간짜장에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있다.

볶음밥도 아닌데 계란 후라이가 있다.

 

오~ 계란 후라이가 있다라고 했더니

보통 있다고 했다.

포항 중국집에서는 간짜장에

계란 후라이를 준다고?

(아닌 곳도 있을 수 있음)

 

그렇단다. 점심을 사준 이가 보통 그렇단다.

혹시 이동네 중국집만 그런가?

중요한 것은 중국집 계란후라이가

맛있다는 사실이다.

 

 

간짜장 양도 많다.

아무리 봐도 곱배기 같다.

 

 

일단 열심히 좌우로 비볐다.

배달이 다소 늦어졌기에 살짝 뻑뻑했다.

그래도 간짜장은 간짜장!!!

 

 

비벼 놓고 침 흘리느라 수고한 입을 위해서 탕수육 한 입!!

 

역시 비주얼 만큼 맛있다.

 

 

 

간짜장 비비느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계란후라이~ 그래도 맛있다.

 

역시 계란 후라이는 중국집이 최고다

 

포항에서 중국집을 간다면

간짜장을 꼭 다시 시켜봐야겠다.

포항 중국집 간짜장에는

계란 후라이가 있다? 없다를 다시 검증해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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