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어릴적에는 짜장면이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술을 마시게 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짬뽕이 맛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일할때 점심 혹은 저녁을 먹을때에는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짜장면은 조금씩 멀어졌습니다.
며칠전, 한 회사를 방문해서 회의를 하는데 저와의 회의가 끝나자말자 다른 분이 오셔서 저를 부르신 분은 연속적으로 회의를 하셔야 했습니다.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점심먹고 이어서 회의를 하실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해결할테니 회의하십시오라고 했죠.
그랬더니 안된다면서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제가 그럼 중국집으로 하시죠라고 제안했습니다.
메뉴는 간짜장!!!
그리고 만두와 탕수육!!
사무실에서 중국집에 식사를 시킬경우 상당수 이런 조합이 만들어집니다.
저야 두말할 나위없이 좋았죠.
간짜장에 만두 그리고 탕수육 조합은 일단 80점 받고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저는 간짜장의 채소를 좋압니다. 양파, 양배추 등 이런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짜장소스와 배합된 채소가 맛있습니다. 면보다는 채소랍니다.
면이 초록색인 것을 보아하니 녹차면?
아니면 말구요
모처럼 영롱한 간짜장을 영접했습니다.
며칠 전 친구따라 짜장면을 먹기도 했지만 역시 간짜장이 짜장면보다 비싼 값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채소들입니다.
한참 많이 먹을떄에는 공기밥을 비벼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지금은 이렇게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만두 역시 다른 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탕수육이 조금만 더 튀겨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고기는 다 익었습니다만 왠지 빠사삭하는 소리가 부족한 듯 했습니다. 조금만 더 튀겼다면 퍼펙트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사무실에서 짜장면, 짬뽕, 간짜장 등을 먹는 것은 당구장에서 먹는 것보다는 맛이 조금 덜 합니다. 왜? 당구장에서는 놀면서 먹는 것이고 사무실에서는 일하는 도중, 또는 일을 더하기 위해서 먹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사무실에서 먹는 맛, 역시 좋습니다.
잠시 잠깐의 여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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