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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 와우정 한우식육식당, 이제 고기는 고추냉이와 함께 먹는 걸로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5. 10.

신천동 와우정 한우식육식당, 이제 고기는 고추냉이와 함께 먹는 걸로

 

좀 오래된 사진들입니다.

지난 1월에 찍어놓고 포스팅을 안했네요

 

최근들어 포스팅거리가 없어서 사진폴더를 들여다 보다가 발견하고 적어봅니다.

 

 

1월에 멘토들 모임이 있어서 신천동에 갔습니다.

 

 

 

와우정 건물 3층에서 모임을 가지고 저녁은 1층인 와우정 한우식육식당에서 가졌습니다.

 

 

 

와우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기도 팔면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이 처음인 저의 시선을 끈것은 바로 디저트 샐러드 바입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겨울이라 제가 좋아하는 과메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을 시작으로 해서

 

 

귤, 감, 복숭아(캔) 그리고 샐러드 들이 있었고요

 

 

만두,  고기구워 먹을때 함께 먹으면 좋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쿠키 & 커피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계란 후라이도 직접 해 드실수 있답니다.

 

디저트만 가져다 먹어도 괜찮을 듯 ㅎㅎㅎ

농담입니다.

 

고깃집에서는 고기를 먹어줘야겠죠?

 

 

실내도 꽤 넓었고, 단체가 이용할 만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몇가지 기본적인 반찬이 나오고 나서 고기 등장~~

역시 고기는 제가 구웠습니다.

 

 

아름다운 한우랍니다.

딱 두번 정도 먹을 만큼만 구웠습니다.

한우는 바로 구워먹는 맛 아니겠습니까?

 

 

 

"고추냉이의 재발견"

 

소고기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그냥 먹고, 두 번째는 소금에 찍어먹고, 세번째는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소스에 먹는 것이 일반적이겠죠?

 

그러나~~ 만약 고추냉이가 나온다면

고추냉이가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맛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기 때문에 절대적일 수는 없겠지만 저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소고기에는 고추냉이!!

 

고추냉이 흔히 와사비라고 하죠?

이제는 고추냉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톡쏜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와우정에서 나오는 고추냉이는 강도가 약해서 많이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평소 회집에서 저정도 먹었다면 아마도 집 나간 정신도 돌아오고, 아침에 잠에서 잘깨지 못하는 분들은 아마 2일동안 맑은 정신으로 잠을 못주무실듯 합니다.

 

한마디로 막힌 코가 뻥뚤리는 느낌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김에 싸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도해 봤는데 역시 음식은 새로운 시도가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렇게 한 판 먹고나서 이어지는 두 번째!!!

고기가 영롱하기까지 합니다.

 

선홍색의 고기!!

숯불에 올라오는 냄새가 기가막힙니다.

 

 

적절히 뒤집어주는 센스!!

역시 고기는 숯불이 정답입니다.

 

그렇게 신천동 와우정에서 한우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벌써 4개월 전이라니~~

헉 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갑니다.

 

아~ 소고기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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