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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302

신월성, 이자카야 '아이따이' 에서 친구와 한잔 깊어가는 가을 밤에 친구와 소주 한 잔 했다. 신월성 아자카야 '아이따이' 친구의 단골집이다. 신월성까지 갈려면 나는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가고 지하철 타고 8 정거장을 지나 약 15분을 걸어야 한다. 약 50분 정도가 걸린다. 2~3달에 한 번씩 조우하는 친구이다.전화는 한 달에 한 번정도 한다. 내가 먼저 도착했다.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야외 테이블은아무도 없다. "너에게 취하기 좋은 밤" 딱 마음에 드는 글이다. 오늘은 친구에 한 번 취해봐? 아쉽게도 전화로 약속했다. 1인 1병하기로 말이다. 예전에는 2병 정도는 거뜬했는데 이젠 1병을 초과하면 힘들다 친구가 도착하기 전까지 양해를 구하고 아이따이 내부 구경시작 규모가 큰 주점은 아니지만 1층, 2층 복층이다. 신월성 아이따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 2021. 10. 23.
종로를 걷다가 마주친 한국대구화교초등학교 대구광역시 중구에는 종로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종로가 있죠 1914년에 경정(京町) 1·2정목으로 정해졌다가 1946년에 서울 종로에서 이름을 따서 종로 1가, 2가로 고쳤다고 합니다. 맛집들도 있고, 술집들도 있어서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대구 근대골목중에 진골목 등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한국대구화교초등학교라고 있습니다.네 맞습니다. 화교에서 눈치 채셨듯이재외 중국인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입니다.이전에는 화교소학이라고 불렸답니다.아직 입구에는 한국대구 화교소학이라고 글자가 붙어 있습니다. 참고로 남구 봉덕동에는 화교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살짝 들어가봤습니다. 여러 중국의 위인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황제, 공자, 노자의 초상화입니다. 홍무제, 당태종 .. 2021. 10. 5.
건들바위역사공원 이라고 아세요? 대구 건들바위역사공원이라고 들어보셨어요?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곳입니다. 건들바위역 바로 그 곳이랍니다. 중구 근대로의여행(근대골목투어)의 4코스 중에 하나인 곳이지만, 볼거리가 드물어 찾는 이들은 뜸한것 같다. 이른 봄, 겨울에는 조금 횡하기도 하다. 시내에서 일을 보고 특별히 바쁜 것이 없으면 사무실 or 집에까지 걸어가기에 눈으로 목격할 수 있다. 이곳의 지명이 건들바위인 이유~ 속설중에 실제로 바위가 건들건들해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지금은 시원한 폭포도 흐른다. 도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비록 건들바위 역사공원 주위가 넓지 않아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지만 걸어다니는 나 같은 이들에게는 잠시 나마 사이다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배롱나무 꽃잎이 예쁘다 가만히 보면 바위에.. 2021. 10. 4.
[합천 오도산전망대] 아쉬움이 남은 9월의 방문 아델스코트CC에서 라운딩을 하다 보면 합천 오도산전망대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2017년 3월에 얼떨결에 선배 집공사를 끝내고 좋은곳을 보여주신다길래 따라간 곳이오도산전망대입니다. 2017년 선배가 찍어준 사진입니다.정말 멋졌습니다.산 정상에 바라보는 일몰은 기가찼습니다.그때 봤던 장면들을 떠올리면 지금도 흥분되니까요 거창에서 일을 보고 들어오는 길에업무가 일찍 끝나 국도 드라이브나 해야지 하는데오도산전망대가 생각나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첫 방문에서도 좁은 살길을 정말 오랫동안 올라갔는데막상 혼자서 운전해서 올라가니거리도 약 9km 길었고좁다보니 신경이 조금 쓰였습니다. 저 지점부터 약 9km를 차로 올라가야합니다.꼬불꼬불인데가 거의 차 1대 정도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교차할 수 있는 ..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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