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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해물짬뽕에 오징어, 양배추 넣어서 더욱 맛있게 만들기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2. 5. 1.

 

 

금요일 밤, 소주 한 잔 했더니

밤새 숙취로 힘들었습니다.

뒤척이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젠 술도 못 이기나 봅니다.

절대 많이 마시 않았습니다.

소주 1병 + 맥주 2잔이 전부였는데

섞어마셔서 그런지 밤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해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엌으로 가서 라면을 찾았습니다.

 

 

오뚜기 해물짬뽕 발견

그냥 끓어먹을려고 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징어와 양배추가 보이더군요

 

아재요리사 기질이 발휘되었습니다.

스팸도 있겠다 그렇다면 짬뽕 흉내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양배추, 오징어, 스팸을 먹을 만큼 썰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방에 웤에 넣고

스프와 함께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물은 조금 더 부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건새우도 몇 마리 투척!!!

대충 식재료는 구색을 갖추어 다 넣은 듯 

아~ 김장 김치도 조금 넣었습니다.

 

배추, 숙주나물도 있었으면 넣었을겁니다.

없어서 배추 대신 김장김치를 넣었던 것이죠

 

 

 

짬뽕국물이  팔팔 끓을 때 면 투입

 

 

그리고 마지막에는 식가위로

대파를 쏭쏭쏭 썰어 넣었습니다.

이로써 모든 재료 투입 완료!!!

 

 

어떻게 짬뽕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이렇게 할 것이었으면

파기름내고, 돼지고기도 볶을 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오뚜기 해물짬뽕을 베이스로 한

아재의 홈메이드 짬뽕 완성

얼큰한 짬뽕 한 그릇 만들어서 먹으니

그재서야 속이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딱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건새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다지 짬뽕국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면을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남는 것은 건더기들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스팸, 오징어, 김치, 양배추 등을 국자로 떠서

후루룩~

 

나름 만족한 홈메이드 해물짬뽕이었습니다.

 

 

이상 오뚜기 해물짬뽕의 변신 버전을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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