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동 달밤어묵, 단체로 2차 하기 좋은 곳
대봉동에서 1차 모임에서 식사를 하고, 헤어지기가 아쉬워 2차 장소를 섭외했다.
이미 식사를 했기에 배부른 안주는 제외하고, 간단한 안주를 찾았다.
요즘 대봉동이 제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아파트단지 새로 들어서면서 부터 사람들이 다시 대봉동을 찾는 것 같다. 우리도 분위기가 달라진 대봉동에서 약속장소를 잡았으니까......
2차 장소는 바로 대봉동 '달밤어묵'
어묵과 꼬치 등 안주가 있어서 배부른 사람은 국물만 마시고, 그래도 위장이 넉넉한 사람은 알아서 먹기를 외치면서 일동 입장!!!
대봉동 달밤어묵(대봉점)
주소 : 대구 중구 대봉로43길 21
건들바위역 4번출구에서 380미터
영업시간 : 17:30 ~ 02:00
예약전화 : 053-256-8482
달밤어묵 大 23,000원, 小 18,000원
달밤모둠 어묵 小 , 육회, 찜갈비 小 52,000원
반달모둠 어묵 小 , 육회 32,000원
두 테이블을 잡고 앉았다.
일단 어묵이 빠질 수는 없는 노릇.
누군가 '모둠 있다. 모둠 먹자'를 외쳤다.
모둠이 속편할 때가 있다. 메뉴 선택하면서 굳이 선택장애를 다시 느낄 필요 없이 그냥 모둠이 제일 좋다.
육수가 앞에 놓였고, 어묵이 꼬치로 나왔다.
청계가 있는 육회 그리고 찜갈비(소)가 나왔다.
청계는 살짝 비싼 계란인데 오호~
육회나 어묵의 양은 가격에 비해 적당했고 찜갈비 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어묵을 육수에 넣고 팔팔~
어묵은 나눠먹기 좋도록 가위로 싹둑
사장님께서 직접 계란을 터트려 노란자만 골라서 올려줬다.
날계란은 비리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의외로 고소했다.
뭐든 직접 먹어봐야 알 수 있다.
찜갈비는 매콤하니 좋았다.
고기보다 떡이 맛있는 건 뭐지? 하하하
양념 때문인가?
밥 생각이 나는 찜갈비였다.
1차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이 하나 둘 참석했다.
어서들 오시오.
오래간 만이오~
인원이 늘다 보니 안주도 늘었는데 제일 만만한 것이 꼬치와 김치전, 치킨이었다.
일이 늦게 끝나 식사를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어묵도 추가하고 떡볶이, 어묵튀김 등 마구마구 시켰다. 그래도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간단히 한 잔 더하러 대봉동 달밤어묵을 찾았는데 늦게 도착한 이들이 늘다 보니 더 큰 자리가 되어 버렸다.
총무님 부족하지는 않았죠?
어묵 외에도 여러 안주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 달밤어묵 2차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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