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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명자꽃을 아시나요?
바람을 맞으면 봄이 확실합니다.
봄바람에는 포근함이 있습니다.
포근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도중 빨간 꽃나무를 봤습니다.
너무나 탐스럽게 생겼더군요.
처음에는 동백꽃인가 했습니다.
동백꽃은 잎도 있고 하나씩 피는데 이꽃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꽃이 여러개가 꽃다발처럼 폈더군요.
냉큼 사진을 찍고 꽃이름 검색을 해보니 '명자꽃'이라고 나왔습니다.
나무이름은 '명자나무'요, 꽃은 '명자꽃'
명자나무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높이가 1 ~ 2 m
원산지 : 중국
관산용으로 식재
꽃이 아름다워 집의 아녀자가 이 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고 하여 예전에는 집안에 심지 못하게 했음
열매는 한방의 치료제로 사용
명자나무에 피는 꽃 : 명자꽃
산당화, 아가씨꽃이라고도 함
출처 : 네이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비록 이름은 다소 촌스럽지만
실제 모습은 절대 촌스럽지 않고
이쁜 꽃이 바로 명자꽃!!!
벚꽃처럼 다발을 이루고 있어서 더 탐스럽고 예쁘게 보였습니다.
올해에는 명자나무와 명자꽃을 또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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