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걸어도 온몸에 땀이 흥건할 정도의 날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점심메뉴는 뜨끈한 순두부찌개였습니다.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교대 부근에 있는 갓바위산골순두부보쌈에서 점심으로 이열치열 순두부찌개 한 그릇 하고 왔습니다.
갓바위산골순두부보쌈은 팔공산에 본점이 있는 순두부 맛집입니다.
대명동 대구교대 "갓바위산골순두부보쌈"
주소 : 대구 남구 중앙대로 229
전화번호 : 053-621-2890
콩비지/청국장/순두부 + 공깃밥 : 8,500원
콩비지/청국장/순두부 + 돌솥밥 : 12,000원
추가반찬은 셀프!!!
"2명입니다."를 외치면서 바로 순두부찌개 두 그릇을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바로 상차림이 시작되었는데요,
반찬은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버섯, 콩나물, 김치, 비지가
입맞에 찰떡이었습니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찌개 등장.
갓바위산골순두부보쌈의 순두부찌개는 다소 거친 맛이 듭니다. 보통 순부두라고 하면 야들야들, 보들보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갓바위산골순두부에서는 일반적인 순두부와 두부의 중간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아주 좋습니다.
일단, 보글보글 끓은 순두부찌개 인증샷을 찍은 다음 본격적으로 먹었습니다. 뚝배기라 뜨겁긴 뜨거웠습니다.
순두부집이라 아무런 생각없이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는데, 옆 테이블에서는 콩국수를 드시더군요. 그렇죠 지금은 콩국수의 계절.
며칠 있다가는 콩국수를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명동 갓바위산골순두부보쌈에서도 직접 콩을 갈아 콩국수를 만드니까요.
한 여름에 뜨거운 순두부찌개로 이열치열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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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먹고 있을 떄에는 이열치열 화이팅인데 먹고 사무실로 오는 약 200미터 정도가 무지 덥긴 덥더군요. 무더운 여름에는 음식 잘 드시고 체력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니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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