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배님들과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원래 2시 약속인데 아침에 전화오셔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셔서 나가는데, 남구 대명동에 있는 탐라해장국 대구본점의 지도를 보내주시면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오 제주도 해장국!! 좋아합니다.
제주에 여행가면 꼭 한 그릇 이상은 먹고 오는 편이라 제주식 소 해장국이라는 말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탐라해장국 대구앞산본점
주소 : 대구 남구 현충로15길 30 1층
가게앞에 2대 정도 주차가능
영업시간 매일 10:30 ~ 20:30
전화번호 : 0507-1320-3819
탐라해장국 대구본점 메뉴
양선지해장국 10,000원
내장탕 12,000원
소고기 해장국 14,000원
모듬전골(3~4인용) 35,000원
곱창전골 1인 19,000원
대창전골 1인 19,000원
(곱창 및 대창전골은 2인 이상 주문, 공기밥 별도)
추가선지 무료(선지포함 메뉴 한정)
자리에 앉자말자 양선지해장국 3그릇을 주문했고, 나오는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해장국은 빠르게 나오는 음식 중에 하나이니까요.
탐라해장국의 양선지해장국은 한 뚝배기 가득했습니다
제주도 해장국의 특징은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다는 것이죠.
탐라해장국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큼직한 선지와 양이 가득했습니다.
배추도 들어가 있었고요 다만 다른 제주도 해장국과는 달리 콩나물, 소고기는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양과 선지가 주재료였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 숟가락.
역시 제주식 해장국은 실패가 없습니다.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
처도 처음이지만 두 분 선배님 중에 한 분도 처음이셨는데 동호회 분들과 한번 들리셔야 겠다고 할 정도로 입맛에 맞으셨습니다.
어제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술깨는 느낌이 드는 것 뭐죠? 하하하
그만틈 개운하다는 증거겠죠.
참 탐라해장국 대구본점에서는 김치와 깍두기를 직접 담근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진 마늘은 함께 나오지 않는데 해장국에는 다진 마늘이 들어가야 제맛이라 직원분에게 달라고 했더니 주셨습니다.
꼭 다진 마늘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해장국 국물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해장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죠.
그리고 추가 반찬은 셀프라는 점!!!
선배님 덕분에 새로운 해장국 맛집 한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탐라해장국 대구본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 제주도식 해장국 한 그릇에 맛있는 점심을 해결한 하루였습니다. (첫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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