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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토마토 ::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 효능은?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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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토마토 ::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

 

 

최근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에 OX 퀴즈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등장했다.

 

"토마토는 과일이다 O, X"

정답은 X. 

토마토는 채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10가지 슈퍼푸드 중에 하나인 토마토

 

슈퍼푸드라는 단어는 스티븐 프랫 박사가 2004년에 쓴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라는 책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어려운 말을 다 빼고, 몸에 좋은 식품들을 말한다.

 

미국 타임지에서는 10대 슈퍼푸드를 제안했는데, 그 10가지는 바로  귀리, 블루베리, 녹차, 마늘, 연어, 브로콜리, 아몬드, 적포도주, 시금치, 토마토 등이다.

 

이 중에 하나인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이름 아침에 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눈에 들어온 녀석이 있다. 바로 어머니가 심심풀이로 가꾸는 작은 농장에서 자라는 토마토였다.

 

 

달랑 하나가 작게 열렸는데 앙증맞고 귀여웠다.그렇게 2~3일이 지나니 토마토의 빨간색이 올라왔다.

 

 

그리고 다시 2~3일 뒤에 내 손에 들어왔고 지금은 내 몸속에 있다.어머니가 직접 기른 토마토여서 맛있었다. 먹고난 다음 산책겸해서 마트로 갔다.

 

 

마트에서 대추토마토 한 박스를 샀다.이틀에 걸쳐서 먹었지만 포만감도 있고 맛도 좋았다.

 

 

 

 

 

 

토마토의 이름과 효능은?

 

토마토는 '일년감' 한자로는 '일년시', '남만시'라고 한다.일년감이라는 말은 일 년을 사는 감이라는 뜻이고, 남만시는 이수광의 지봉유설이라는 책에서 감 시(枾)를 써서 적은 단어이다. 남쪽 오랑캐 땅에서 온 감이라는 뜻이란다.

 

토마토에는 각종 유기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칼륨, 철, 인,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식이섬유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한 마디로 몸에 좋은 것들이 들어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어려운 말은 패스패스

 

토마토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과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하며, 혈류 개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고 한다.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단다.

 

혈압약을 먹고 있는 나에게 맞는 과일 같았다.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

 

이 말은 유럽 속담이다. 토마토가 몸에 좋다보니 나온 말이라고 한다. 토마토가 익으면 사람들이 많이 먹을 것이고 건강이 좋아지면 의사를 찾는 사람이 없어진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즉, 유럽에서는 일찍 토마토를 챙겨 먹었던 것 같다.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생것으로 먹어도 되고, 올리브 오일을 뿌려 구워먹는 것도 좋다고 한다.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아닐 것 같은데,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스티븐 프랫 박사의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라는 책을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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