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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4회 대구꽃박람회 보러 엑스코다녀왔습니다(방문후기)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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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4회 대구꽃박람회 보러 엑스코 다녀왔습니다(방문후기)

 

 

몇 년 만에 방문해 보는 대구꽃박람회인가?

컴퓨터에 저장된 대구꽃박람회 폴더를 찾아보니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 올해가 제14회이고 폴더에 저장된 파일들이 제10회 대구꽃박람회였으니 딱 4년 만에 찾아가는 길이었다.

 

 

 

 

잃어버린 3년 동안은 대구꽃박람회를 건너뛰었기에 이번 박람회가 무척 반가웠다.

 

엑스코에서 하는 수많은 박람회 중에서 대구꽃박람회는 기대되는 박람회 중에 하나이다.

 

 

막 점심시간을 지나서 인지 다소 한가했다. 물론 1시를 넘어서부터는 관람객이 계속 늘어서 대구꽃박람회에 대한 관심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사람들은 예쁜 것을 좋아한다.

 

 

 

 

 

꽃잎으로 대한민국지도를 그리다(꽃차).

 

꽃차부스다. 다양한 꽃잎으로 만든 꽃차를 소개하는 부스인데 이번 대구꽃박람회에서 제일 눈에 들어온 곳이다.

 

특히 꽃잎으로 만든 우리나라 지도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청와대에서도 전시되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어마어마한 정성이 들어간 예술작품이나 진배없었다.

 

나의 최애는 다육이

 

 

 

 

 

 

개인적으로 다육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집에서 키워보겠다고 도전도 해봤으나 다육이를 키우는 재주는 없나 보다. 삼사 년 시도 끝에 구경만 하는 것으로 마음을 다 잡았다. 하지만 언제 다시 마음이 바뀔지 모른다.

 

 

대구꽃박람회에는 정말 멋진 다육이 작품들이 많이 출품된다. 구경에 최적화된 나에게는 행복의 장소다. 작가분들의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그냥 정화된다.

 

작은 다육이들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멋진 작품이 되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나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멋진 사진으로 기억되는 대구꽃박람회

 

 

제14회 대구꽃박람회에서는 꽃구경도 구경이지만 꽃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조명과 함께 포토존은 시작되었다.

 

 

함께 온 분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거나, 단체로 오신 분들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었다. 나도 몇 팀 사진을 찍어드리고 너무 잘 찍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들었다.

 

 

 

 

제14회 대구꽃박람회에서는 많은 작가분들의 작품을 통해 눈이 즐겁고, 마음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왕이면 대구꽃박람회 개최기간을 연장해서 보다 많은 관람객이 다녀 갈 수 있었으면 한다. 3일 동안 진행되는 기간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참고로, 보통의 전시회보다 사진촬영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기에 넉넉한 관람시간과 스마트폰 배터리 점검은 꼭 하고 가시길......

 

이상 눈과 마음이 무척 즐거웠던 2023년 제14회 대구꽃박람회 방문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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