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전원숯불] 깨끗하고 믿고 먹는 고깃집입니다. 첫 방문후기

[화원 전원숯불] 깨끗하고 믿고 먹는 고깃집입니다.

 

 

세명이서 가까운 곳에 벚꽃 구경 다녀오던 날이었습니다. 제 차로 운전을 맡아서 다녀왔는데 친구들이 수고했다고 저녁을 샀습니다. 화원을 지나고 있었는데 전원숯불이 있길래 식사하러 들렸습니다.

 

아시겠습니다만 전원숯불은 대구지역에서는 알려져 있는 프랜차이즈 고깃집입니다. 깨끗하고 어느 지점이나 맛이 대동소이해합니다. 보통 식사 장소를 선택하려면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전원숯불 어때?'라는 말에 모두 흔쾌히 괜찮다라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만큼 맛이 보증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깨끗해서 좋고요.

 

 

 

 

 

화원 전원숯불 화원점

대구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 2506

053-635-0010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 까지입니다.

 

 

 

 

 

 

전원숯불 화원점은 첫 방문이었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더군요. 요즘은 주차장 넓은 곳이 인기가 좋죠. 친구들이 먼저들어가고 저는 주차 후 잠시 연기과자를 하나 먹었습니다. 하하하.

 

휴일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많더군요. 

 

 

제가 들어가자말자 숯불이 들어오고 상차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앗 이것은 소고기. 일명 안동갈비

 

 

전원숯불에서 소고기(안동갈비)를 먹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운전한 사람 영양보충해야 한다면서 귀한 소고기를 사주네요. 이것은 다음에도 운전하라는 뜻이겠죠? 뭐 소고기 사준다는데 운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죠.

 

 

 

 

 

 

여느 고깃집에서도 볼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양파장, 샐러드, 물김치, 겉절이, 버섯 등입니다. 제 입맛에 잘 맞더군요.

 

 

하지만 화원 전원숯불에서 인기 반찬은 바로 이 두가지 였습니다. 잡채와 후루츠(후루츠 칵테일)었습니다.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잡채는 한 번 리필을 부탁해서 먹었고요, 후추르는 셀프 코너에서 3번인가 리플해서 고기와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소고기라 쉽게 구웠습니다. 속으로 매일 매일 운전해 줄께를 연발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구우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오후 내내 걸어서 그런지 잘 먹더라고요. 결국 고기가 조금 부족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재주문 들어가는데 재주문은 생삼겹이였습니다. 제가 먹자고 했는데요 소고기는 역시 양이 적어서요. 좀 씹히는 맛이 있는 생삼겹을 추가하고자 했습니다.

 

 

 

참하게 잘 구웠죠? 운전해주지, 고기 잘 굽지여행갈때는 제가 필수인력입니다. 

 

 

겉은 노릇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삼겹살 구울 때 등장하는 "겉바속촉'을 제대로 구현했었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더군요. 그렇게 고기로 배를 다 채워갈 무렵, 한 친구가 이제 마무리해야지? 하더군요.

 

 

 

 

 

식사량이 대단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결국 물냉면 하나를 추가해서 화원 전원숯불에서의 만찬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꽃구경 다녀온 것만으로 좋은데, 운전하면서 수고했다면서 고기 사주는 친구들의 배려에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다음에도 운전해줄께. 고기 알지? 하하하.

 

이상 화원 전원숯불 첫 방문 후기 였습니다.

 

 

참고 사진

(사장님의 다른 모습, 셀프코너, 놀이방 등)

 

사장님이 가수셨네요. 전원숯불 화원점 놀이방

전원숯불 화원점 셀프코너 및 커피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