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전주팔미콩나물국밥] 막걸리 한 잔마시고 마무리는 콩나물국밥으로......
봉덕동 영대병원네거리를 사이에 두고 대명동과 붙어 있습니다. 영대병원네거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로 인해 음식점, 주점 등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며칠 전 선배와 함께 대동단결을 외치면서 봉덕동 전주팔미콩나물국밥에서 막걸리를 한잔했습니다.
24시 전주팔미콩나물국밥
24시간 운영
대구 남구 중앙대로 138(봉덕동)
공기밥 무한리필
전주팔미콩나물국밥은 영대병원네거리 횡단보도에 있는 곳인데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도 깨끗한 식당입니다. 확실하고 오래된 맛집인 곳을 제외하면 제가 이런 식당을 선호하거든요
빈자리가 제일 안쪽과 가운데 있어서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이 착한 콩나물국밥이라서 식사시간이면 손님들이 많은 식당입니다.
우선 막걸리를 마셔야 했기에 안주로는 철판오징어불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습니다. 찌개류도 있었지만 그래도 안주는 씹는 맛이 있어야 될 것 같아서요.
반찬과 함께 철판오징어불고기 등장입니다.
오징어불고기가 익으면 넣어서 함께 먹는 콩나물을 주셨는데 막걸리 안주로 급 수정되었습니다. 머 부족하면 애교를 무기로 사장님께 리필을 요청하면 되니까요.
채소 밑에 있는 돼지고기까지 익어야 하니까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그러는 사이 콩나물과 함께 막걸리 한병은 후다닥 정리가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저희를 좋아하실 수 밖에 없죠?
철판불오징어불고기가 제대로 익어갈 즈음 콩나물을 넣어서 함께 익혀줬습니다.
드디어 철판오징어불고기 완성.
전주팔미콩나물국밥 집의 철판오징어불고기 비주얼 좋죠?
막걸리 안주로 제격이더군요. 돼지고기도 있고 졸깃한 오징어도 있고, 콩나물이나 야채와 함께 먹으니 아삭함도 있고 두루두루 좋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철판오징어불고기를 주문해도 밥은 무한 리필되나요라고 여쭤보니 된답니다. 그렇다면 볶음밥 피해갈 수 없겠죠?
밥 한공기 정도와 리필한 콩나물로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양념이 잘되서 그런지 볶음밥이 맛있더군요. 밥도 안주삼아 막걸리 한병 뚝딱. 하하하.
그리고 마지막 장식은 전주팔미콩나물국밥의 대표메뉴인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철판오징어불고기 안주 삼아 막걸리 잘마시고 마지막은 국밥으로 해장하고 한자리에 앉아서 모든 것을 해결했답니다.
이상 전주팔미콩나물국밥에서 선배와 대동단결을 외치며 가졌던 즐거운 자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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