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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국도 경북대로에 있는 군위휴게소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2. 12. 12.

 

토요일 이른 아침 안동에 컨설팅이 있어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갈때에는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김천을 지나서 안동IC에서 내려서

목적지로 가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겨울이더라고요

 

 

서리가 내려서

가로수에 얼음꽃이 피었더라고요

안개까지 끼여서 시야도 흐려서

조심조심 운전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보이는 태양

처음에는 달인줄 알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해더라고요

그래서 인근 주택가 옆에 주차하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내려서 찰칵

 

 

내린 김에 사진을 몇 장 더찍었는데

나무가지와 솔잎에 내린 서리가 얼어서

이쁘게 폈더라고요

 

아침부터 좋은 구경하고 멘토링을 끝내고 올때에는 여유가 좀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국도를 달렸습니다.

 

요즘 국도는 왠만한 고속도로보다 좋습니다.

일단 통행량이 많지 않아서 운전이 편안합니다.

평균 80km로 다리는 구간이 많아서

고속도로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어떤 구간은 국도가 거리도 짧고 더 빠르기도 하죠

물론 평균적으로는 고속도로가 빠르지만요

시차 30분 정도일 듯 합니다.

 

그렇게 5번국도 "경북대로"를 이용해서 대구로 오는데, 국도이용 중에 딱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휴게소가 거의 문을 닫았다는 점입니다.

 

아~~ 반가운 휴게소 발견

5번국도에 있는 군위휴게소

 

냉큼들어가서 볼일을 잘 봤습니다.

 

크지 않은 화장실입니다.

물론 고속도로휴게소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국도애찬론자에게는 정말 소중한 휴게소랍니다.

 


그리고 잠시 휴게소에서 가지는 여유

안전 운전에는 필수죠

 

이용객이 줄어서 폐점한 국도변 휴게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군위휴게소는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있더군요(영업중)

 

내년에도 컨설팅과 멘토링 등으로 경상북도를 누벼야 할 것 같은데 군위휴게소가 계속영업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쭈욱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5번국도 경북대로의 군위휴게소 저도 가끔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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