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는 제77주년 광복절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서나 대문을 열어보니
태극기가 안 보이더라고요
일찍 일어나시는 어머니께서
국경일에는 꼭 태극기를 게양하시는데
어제는 깜빡 하셨나봅니다.
국기함을 찾아서 제가 게양했습니다.
어릴적에는 매일 하강식이 있으면 가던 길도 멈추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학교에서 태극기 그리는 미술시간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요즘은 이렇게 하죠?
예전에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받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화는 "무궁화"죠
그런데 요즘은 무궁화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 수요일 칠곡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무궁화를 봤습니다.
활짝 핀 무궁화였으면 더욱 좋았으련만
비가와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부모님은 일제치하, 6.25를 경험하신 세대입니다.
정말 힘들고, 모든 것이 부족한 시대를 살아오셨죠.
절대 이런 일들이 반복되어서는 안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날이 오면
휴일이라는 생각보다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가요~~~
동네 골목길을 걸어봐도 태극기가 보이지 않던데
이제는 각성하고 국경일의 의미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도 일품해물라면] 야식으로 컵라면 하나 (0) | 2022.09.23 |
---|---|
[리마트 대곡점] 리퍼브 반품매장이 대곡동에도 생겼네요 (0) | 2022.08.21 |
[대명동 직접배달 중국집 권사부] 메뉴는 우동 (0) | 2022.08.15 |
[대구고등학교 역사관] 대구고30회 대명동 총동창회관에 모여라 (0) | 2022.08.10 |
[키보드청소] 커피 쏟은 김에 4년만에 함 (0) | 2022.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