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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 벽화가 달라졌습니다.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2. 4. 13.

 

정말 뒤늦은 포스팅을 하나 해야겠습니다.

지난 달 초에 달성군 마비정 벽화마을을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뭔가 빠졌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드디스크를 꼼꼼히 살펴보니

마비정벽화마을 사진이 많더군요.

 

 

대구분들은 마비정 벽화마을 다 아실겁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니까요.

 

 

저도 산책삼아 몇 번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가면서 달라진 점이 보였습니다.

 

우선 주차장 확장 공사를 하시더군요.

지난 달까지는 완공되지는 않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완공되었을 듯 합니다.

 

 

지금부터 달라진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을 같은 벽화만을 보다가 달라진 벽화를 보니까 기분이 새로워졌습니다.

 

 

일단 환영메시지 부터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글로벌 하게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 태국어, 아랍어 등으로 "환영합니다"라고 적어두셨더군요.

 

Very Good!!!

 

 

꼬마신랑이 장가를 가나봅니다.

완전 개구쟁이 신랑입니다.

아무데서나 쉬도하네요 ㅋㅋ

 

제가 결혼할 때까지만 해도 함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함사세요~ 하는 외침을 못듣네요.

 

제 친구들은 백만원짜리 가짜 수표받고 좋아했었는데 ㅎㅎㅎ

 

 

마비정벽화마을에 그려진 벽화들이 저에게는 꼬맹이 시절 봤던 것들이라 옛날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것들입니다.

물론 한복을 입고 다니진 않았지만 소도 타봤거든요

 

장독대를 둘러싼 금줄~

이웃집 돼지나 소가 새끼를 낳으면

금줄이 둘러지기도 했답니다.

 

소가 밭을 갈고 있는 그림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밭을 갈았죠.

경운기가 나오기 전까지는요

 

 

이 세장의 사진은 제가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나왔던 그림 같습니다.

영희야 철수야~ 하는 그런 분위기죠

저 시절에는 학원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사실 저는 유치원도 안 다녔습니다.

저희 나이때에는 유치원 다닌 사람보다

안 다닌 사람이 더 많을껄요

 

전부다 놀기 바빴는데 말입니다.

 

 

 

추억의 한 장을 넘기는 것 같습니다.

마비정벽화마을에서 골목을 걷다보면

추억이 저절로 떠 오릅니다.

 

지금 보이는 벽화는 예전부터 있었죠

 

 

 

가만히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입니다.

 

 

이렇게 벽화들이 바뀌니 보기 좋네요.

물론 달성군에서 예산을 들여서 하셨겠지만

잘 하셨습니다.

 

칭찬할 것은 해야겠죠.

 

매번 갈때마다 같은 걸 보는 것보다 새로운 벽화를 보니 다음에는 어떻게 바뀔지가 기대되네요. 한 2~3년 기다려야겠지만요

 

 

이렇게 벽화를 따라 걸어올라가다보면

물레방아가 보입니다.

 

 

물레방아 옆에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이곳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옻나무도 있습니다. 

 

옻오르는 분들은 조심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비정벽화마을 전망대에서

저녁놀 뷰도 한번 봐줘야겠죠

 

 

양손 하트, 앙증맞은 하트까지

ㅋㅋㅋ

 

 

물레방아를 뒤로 하고

숲속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길지는 않지만 대나무숲길도 있답니다.

 

조용한 길입니다.

그냥 길따라 걷는다 생각하시고

걸어보시면 좋습니다.

 

 

거북바위까 오시면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을 한바퀴 산책하신 것이 됩니다.

 

제가 늘 걷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ㅋㅋㅋ

 

 

지금은 따뜻한 봄이라

나무에 잎이 제대로 났겠죠

 

다시 마비정벽화마을에 사진찍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지난 달보다는 사진이 더 잘 나올것 같네요.

이상 뒤늦은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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