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월 하순부터 제주 동백꽃,
막 피기시작한 유채꽃을 보면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2월 하순에는 살포시 핀 매화, 개나리
3월 부터는 본격적인 목련, 산수유, 벚꽃 등
정말 꽃구경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움이 있다면 산수유 군락을 못봤다는 것입니다.
지난 일요일 마지막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청도 운문사로 갔습니다.
하늘도 참 맑아서 벚꽃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운문사 주위 벚꽃은 딱 절정이었으니까요
멋지죠?
청도 운문사 바로 앞 벚꽃입니다.
절정에 다달았다가
막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이었습니다.
제가 복은 좀 있나봅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아래에서
활짝 핀 벚꽃구경을 했으니까요.
꽃놀이 제대로 한 셈입니다.
올해 벚꽃구경 꽃놀이는
사진보다 영상을 많이 찍었습니다.
요즘 짧은 영상이 유행하고 있어서
저도 대세를 한 번 따라 보기로 했거든요
아직은 미숙함이 묻어나지만
계속 찍다 보면 좋아지겠죠?
내년 꽃놀이는 제대로 찍는 걸로~
다소 어색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사진으로 찍는 순간에도
바로 앞에 지나가는 분이 없으셔서
시원하게 사진으로 담을 수 도 있었습니다.
운문사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마치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4월까지 멋진 꽃놀이를 잘 즐겼는데
이제는 다른 꽃으로 갈아타야합니다.
라일락, 철쭉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조만간 다른 꽃 들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빠른시일내에 꽃놀이 다시 시켜드릴께요^^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여행/무섬마을] 외나무다리 걷고 왔어요 (0) | 2022.04.29 |
---|---|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 벽화가 달라졌습니다. (1) | 2022.04.13 |
[북구제2경 꽃보라동산] 경대교 옆에서 벚꽃구경(대구벚꽃명소) (0) | 2022.04.08 |
친구와 함께한 충북 영동 1박2일여행, 저녁은 삼겹살과 미나리,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 (0) | 2022.03.03 |
경산 반곡지의 겨울, 눈이왔으면 딱인데 ...... (0) | 2022.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