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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어로 유명한 제주 모슬포항의 야경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2. 1. 23.

 

제주도 여행 중 방어를 먹기 위해서

방어의 최대 생산지인 모슬포 항으로 갔다.

 

 

물론 지금은 축제가 끝났지만

"최남단방어축제"라는 간판이 걸려있었다.

작년 겨울(불과 2개월 전)에 

처음으로 방어를 먹어봤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제주도에 간 김에

다시 한 번 제맛을 느껴보기위해서 찾았다.

 

모슬포항은 방어외에도

마라도와 가파도로  가는 배가 운항되고 있는 곳이다.

 

모슬포 = '모살개' 모래가 있는 포구라는 뜻

 

 

당연히 방어회를 앞에 두고

함께 여행한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한라산도 마셨다.

한라산 17년산

하하하하

 

 

방어도 방어지만 심지어는

고등어구이도 맛있었다.

 

아무래도 여행이니까 ~

 

 

이렇게 즐겁게 한 잔하고

잠시 바람을 쐬러 1층으로 내려갔는데

모슬포항 야경이 너무 이쁜 것이 아닌가?

 

바람도 불지 않아 춥지도 않았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차분해졌다.

 

모슬포항은 먹거리로도

내 마음을 사로 잡았는데

항구의 야경도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육지사람이라 밤바다 볼 일이 자주 없다.

늘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가기 바쁘다.

 

 

모처럼 제주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조용한 항구 모습도 보고

모슬포항에서 저녁식사 하기를 정말 잘했다.

 

저 사진속 건물은 카페 같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조금 더 있었으면

커피 한 잔 했으면 좋았을껀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모슬포항에서 방어회를 앞에두고

한라산 17년산으로

여행은 먹거리임을 확인하고

모슬포항 야경으로 분위기 띄우고

참 좋았다.

 

9시 한계만 아니면

커피까지 한 잔 했을텐데

이 아쉬움으로 다음을 기약해본다.

 

참고로

모슬포항 인근에는 구경할 만한 곳들이 많았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 추사유배지 등등

 

다음 제주여행을 하게 되면 계획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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