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8경인 침산공원, 침산정 산책

 

 

북구 8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금호강하중도, 꽃보라동산, 운암지수변공원

팔달대교 야경, 경북대학교캠퍼스,

함지공원, 구암서원 그리고 침산정이

북구8경입니다.

 

 

(위 침산공원 지도는 침산정에서 제일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광장부근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광장부근에 주차)

 

여덟번째에 해당하는 침산정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팔달대교 야경, 함지공원 구암서원이네요

조만간에 가보는 걸로 하고

일단 침산공원 침산정으로 고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북구8경 침산정이 있는

침산공원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오른쪽으로 해서 1봉, 2봉 ~ 5봉인 침산정으로

산책코스를 잡았습니다.

 

 

처음부터 헐래벌떡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른족으로 완전히 빠져서 걸었습니다.

ㅋㅋㅋ

 

 

계절은 겨울인데

바닥은 가을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계절을 잊은 이 친구들은 무엇일까요?

최근 날씨가 따뜻하더니

개나리가가 겨울에도 피네요.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다보니

개나리도 정신이 없나봅니다.

 

침산공원 봄에는 개나리가 볼만하겠더군요.

 

 

 

족구, 테니스, 배드민트 등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족구장은 무려 4개의 족구단이

공동으로 사용하시더군요.

동문체육대회를 하면

저는 늘 감독이나 코치를 합니다.

이유는 아시죠? 하하하

 

 

 

 

침산 1봉 가는 길에 계단이 높네요

우측에 보이는 것은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물놀이시설입니다.

 

 

 

좌우 개나리 길을 따라서 걸어가면

드디어 1봉을 만납니다.

 

계단이 좀 있어서 그렇지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이네요

 

 

산책로가 좋죠?

 

제 눈에는 소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침산의 유래에 대해서 알려주네요

수구막이 산, 와우산, 오봉산

모두 침산의 다른 이름들입니다.

 

 

맨발산책로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발로 걷는 것이 좋다고 하죠

 

 

 

맨발산책로는 침산정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맨발산책을 하고 싶은데

혹시 가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우로

매번 망설이고 있는데

내년 봄에는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1봉과 3봉 사이에 있는 운동광장입니다.

그럼 2봉은? 2봉은 어딘지 그냥 휙 지나와버렸나봅니다.

 

광장 둘레로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5봉인 침산정이 제일 높다보니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대신에 봉과 봉 사이의 거리가 멀지는 않앗습니다.

저기 휴게소가 바로 3봉입니다.

 

 

 

3봉에서 4봉까지가 좀 멀었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먼거리가 아니고

다른 봉간의 거리보다는 길었다는 겁니다.

힘든 코스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침산 4봉도 운동광장

전체적으로 침산공원에는 운동시설이 가득!!

 

 

드디어 침산공원의 하이라이트

침산정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북구 8경 중에

8경인 침산정

 

 

침산정 옆에 마련된 침산정전망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더군요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 거죠.

 

 

물론 침산이 높지는 않지만

시야가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멀리까지 보였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최근들어 전망대에 가면 날씨가 좋지 않은데

제가 덕이 부족한가 봅니다. ㅠㅠ

 

 

 

침산정을 한 바퀴 이제 원래 출발지로~

밤야경도 좋을 것 같으니

밤에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뚜벅뚜벅

 

 

이런 계단이 2번 반복됩니다.

내려오면서 전화통화를 하는 바람에

전체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이북5도민을 위한 망배단

 

 

전체 소요된 시간은 약 40분~50분 정도 였습니다.

도중에 사진을 찍고 했으니

이 정도였지만 운동삼아 빨리 걸으신다면

더 단축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발지 였던 침산공원 야외광장에서

산책은 끝!!!

 

 

침산공원은 주차장도 여러곳 있고

운동시설도 많아서

운동삼아 이용하시길에는 딱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다만, 계단이 좀 있으니

무릅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계단을 피해서 산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