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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먹은 배달점심, 참 오래간만이다.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2. 1. 15.

 

구미에 컨설팅하러 갔다가

점심시간에 회사 직원들이

식사하는 틈에 끼여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주위에 식당이 없어서 점심식사를 시켜서 먹는데

국, 반찬 등을 인원 수만큼 배달해준단다.

 

이런 배달점심은 참 오래간 만이다.

 

옛날 중소기업 신입사원 시절, 

점심이면 아주머니 한 분이 큰 쟁반에

밥, 국과 반찬을 가져다 주셨는데

그 생각이 났다.

 

 

 

한 사람당 이렇게 반찬과 밥, 국이 온다.

먹고나서 봤더니 공기밥은 여분으로 2~3개를 더 주신다하더라

 

아무래도 점심을 대놓고 먹으니까

서비스로 주시는 듯 하다.

 

이것은 반찬 중에

대표 반찬(매번 바뀜)이다.

운 좋게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무침회다

 

아싸~ 가오리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 있을까

ㅋㅋㅋ

 

 

 

밥은 공기밥, 국은 자율배식

아예 큰 통에 국을 담아줘서

먹을 양만큼 덜어 먹는 시스템

 

예전에는 국그릇에 랩으로 딱 덮어줬는디 ㅋㅋ

 

 

반찬은 여섯까지

이정도면 훌륭하지 않나?

 

 

 

반찬 괜찮죠?

맛도 괜찮았다.

 

접시로 차려졌다면 괜찮은 밥상이 되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제일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다보니

아쉽게도 고기가 많이 없었다는 것

 

딱 그거 하나

 

아무튼 옛날 생각하면서

배달점심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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