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생각하면서 스낵면에 콩나물, 양파, 어묵넣고 끓이기

 

지난 밤 너튜브를 통해

초기 1박 2일 몇 편을 봤다.

라면 하나에 목숨을 거는 1박 2일 멤버들

봐도봐도 우습다

아울러 라면이 먹고싶어졌다.

아 캠핑장에서 끓여먹는 라면

정말 맛있는데 ㅠㅠ

 

밤에 먹는 야식 라면은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서는

나를 많이 힘들게 할 것 같아

참았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고

드디어 점심시간

나의 선택은 바로 라면!!!

 

 

레시피를 찾아봤다.

계란은 풀어서 넣기에 귀찮아서 포기하고

냉장실에는 파와 콩나물이 있고,

냉동실에 어묵이 있다.

있을 줄 알았던 만두가 없다.

음 양파도 없네

 

 

양파 찾으러 마당으로 고고

양파까지 챙겨왔으니 이제 라면을 끓여볼까나?

 

 

오늘 주인공 라면은 바로 스낵면

한 10년 정도 됬나?

밥 말아 먹으면 제일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된 스낵면

 

이왕이면 냄비도 양은냄비로 준비했다.

 

 

 

일단 콩나물부터 푹 익도록 끓입니다.

식성에 따라서 아삭한 콩나물을

원하시면 나중에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푹 읽은 것을 좋아해서요 먼저 넣습니다.

 

 

이제 나머지 식재료를 준비해야겠죠.

일단 라면봉지를 완전히 뜯습니다.

 

여러분 캠핑장에서 제일 귀찮은것이 뭐죠?

바로 설겆이죠.

 

 

저는 도마로 라면 봉지를 사용한답니다.

이러면 칼만 씻으면 되죠

 

 

봉지만 버리면 되니까요

양파는 1/4개만 사용

 

 

라면 스프를 넣고

스낵면을 넣습니다.

 

참고로 스낵면은 다른 라면보다

빨리 익더라고요

 

 

그래서 라면 넣고 양파, 어묵, 파 등을

거의 동시에 넣어줬습니다.

 

 

 

양파, 어묵, 파가 익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요

 

 

어묵이 부풀어오른 것을 보니

먹어도 되겠는데요

 

이제 하이라이트 라면 먹는 법

 

 

 

 

바로 김입니다.

보통 라면을 끓이고 김가루를 넣으시는데

조미김으로 싸서 드셔보세요

 

 

국물은 라면 국물 그대로

면에서는 김향기가 올라온답니다.

 

 

물론 단무지도 좋죠

캠핑갈 때에는 김치도 좋지만

단무지도 좋찮아요

 

 

 

파, 어묵 그리고 콩나물까지

들어간 라면

어떠세요?

 

내일 점심 메뉴는 이제 결정이 되었나요?

 

차마 밥까지 말아먹지는 못하겠더군요

 

이상 1박 2일보며

캠핑라면 먹고싶어서

점심으로 양파, 파, 콩나물, 어묵넣고

끓인 스낵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