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그릴을 두고
한 번씩 구워먹곤 합니다.
작년과 올해에는 삼겹살만 간단히
불판에 구워먹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벌써 작년이라고 해야하네요)
지인 3명과 뭉쳤습니다.
합천 농막에서
고기먹으면서 송년회를 가지기로 말입니다.
음식준비는 제가 담당했습니다.
음식이래봐야 고기와 라면이 전부지만요
고기는 집 앞에 2021년에 새로 생긴
고을축산물도매센터에서 샀습니다.
축산물도매센터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는
바로 식육점
요즘은 뭐든지 대형화추세죠?
고을축산물도매센터도 대형매장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해장국집이었는데
통으로 리모델링해서
고기를 팔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널직하답니다.
육회를 시작으로
꽃등심, 갈비살, 안심, 부채살,
치마살, 스테이크 등의 소고기기와 양갈비까지
돼지고기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더불어 밀키트 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많답니다.
그럼 저는 무엇을 샀느냐?
바로 통갈비랍니다.
영화에서 혹시 갈비대를 들고 먹는 모습을 보셨을까요?
지인들에게 작은 재미를 선물하고자
준비를 해봤습니다.
갈비를 통으로 바로 구울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양념의 비결인 소불고기양념
돼지고기를 사면서 소불고기양념을 산다?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염통꼬치까지~
36,300원으로 고기 준비끝
화목난로에 이렇게 구웠습니다.
사진 상단의 포일에는 돼지통갈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일로 바닥을 깔고나서
소불고기 양념으로 꼬치도 마무리
돼지갈비입니다.
양념을 바르기 전입니다.
속도 아주 잘 익었죠?
이 다음은 사진좀 찍어 달라고
그만큼 부탁을 했는데
다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양념을 살짝 살짝 발라가면서
타지 않도록 구워주면 끝난답니다.
이상 봉덕동 집앞에 있는
고을축산물도매센터에서 갈비사서
구워먹었던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고기파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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